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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볼턴 설전에 박지원 “비핵화 협상 방해꾼 드러나”“문대통령 오찬 발언과 딱 떨어져…주범은 볼턴 등 매파 강경파와 폼페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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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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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9  10:43:26
수정 2020.06.19  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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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6월30일 당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왼쪽부터) 미국 국무부 장관,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싱가포르 회담’ 관련 폭로 대해 18일(현지시간)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미친 존 볼턴이 ‘디페이스 더 네이션’(Deface the Nation)에 출연해 북한을 위해 리비아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을 때 다 망했다. 나와 잘 지내고 있었던 김정은은 그의 미사일처럼 분통을 터뜨렸고 당연한 일”이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그(김정은)는 볼턴을 근처 어디에도 두고 싶어하지 않았다”며 “볼턴의 멍청하기 짝이 없는 모든 주장이 북한과 우리를 형편없이 후퇴시켰고 지금까지도 그렇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볼턴)에게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냐고 물어봤다. 그는 답이 없었고 단지 사과했다. 그게 초기였다. 그때 그를 당장 해임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디페이스 더 네이션’이란 2018년 4월 말 볼턴 전 보좌관이 출연한 CBS방송 시사프로그램인 ‘페이스 더 네이션’를 말한다. 부정적 접두사(de)를 붙여 비하한 것이다. 

대표적인 네오콘인 볼턴 전 보좌관은 당시 여러 매체에 출연해 북한의 비핵화 모델로 ‘리비아 해법(선 비핵화 후 보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해 북한이 강하게 반발했다.

정세현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당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북한 태도가 바뀌었다고 미국이 불만을 털어놓는데 볼턴 보좌관의 발언 때문”이라며 “리비아식으로 문제를 풀겠다고는 얘기를 듣고 김정은 위원장이 놀라서 시진핑 주석에게 쫓아간 것”이라고 했다. 

정세현 부의장은 2018년 11월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위 창립회의에서 미 트럼프 행정부가 “결국 ‘리비아 방식’으로 회기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리비아 방식을 고수한다면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하게 우려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다음주 출간 예정인 볼턴 전 보좌관의 <그것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 저서 일부 내용을 입수해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 정상회담 중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자신에게 “그(트럼프 대통령)는 거짓말쟁이”(He is so full of shit)라고 적은 쪽지를 몰래 줬다고 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으로부터 한달 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외교가 성공할 확률이 제로(0)”라고 말했다고 회고록에 적었다. 

이에 대해 박지원 단국대 석좌교수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 남북관계가 굉장히 긴장돼 있는데 원인은 미국”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17일 오찬 발언,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발언을 분석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전직 통일부 장관 및 원로들과 오찬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뉴시스>

박 교수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또 문재인 대통령이 비핵화 합의가 상당히 됐었는데 밑에 사람들이 틀어서 못했다, 그래서 ‘톱다운(Top-down, 하향식)’이 안 된 것이라고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교수는 “이걸 바로 백업하고 있지 않느냐”며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볼턴이 리비아식을 계속하면서 망쳤다. 미친, 멍청한 볼턴’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또 박 교수는 “볼턴은 (회고록에서) ‘트럼프의 북미 비핵화 외교는 한국의 창조물로서 김정은이나 미국보다는 한국의 통일 아젠다에 더 많이 관련된 것이다. 싱가포르 회담도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낚였다. 트럼프가 참모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정상회담을 갖는 데 필사적이었다’(라고 적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이 딱 떨어지지 않느냐”며 “확실히 밑에 사람들이 반대했는데 그 주범이 우리가 늘 염려했던 볼턴 등 매파 강경파, 그리고 회고록에 의하면 폼페이오도 굉장히 반대했다는 것”이라고 지목했다. 

박 교수는 “볼턴의 회고록도 중요하지만 트럼프의 반응이 훨씬 중요하다, 그는 지금 현직 대통령이다”라며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런 방해꾼이 있었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진들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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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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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꼽다방 鄭마담 2020-06-20 05:56:44

    北 폭로, “돈봉투 건네며 南北정상회담 구걸한 이명박”... 모욕당해 !!
    - 북한 “이명박 정부, 돈봉투로 정상회담하자고 애걸”
    - 북 “정상회담 개최를 빨리 추진시키고자 돈 봉투까지 거리낌없이 내놓고
    유혹을 하려고 망신을 당했다” 폭로 !!
    iandyou.egloos.com/3075351

    종박개 “색갈론 공세”
    vop.co.kr/A00000952913.html

    【사진】 어느 ‘개’같은 黨의 홍보물인가 ?
    i.ytimg.com/vi/FZsLTbkcOcY/maxresdefault.jpg신고 | 삭제

    • ★ 서울마포 알깍쟁이 2020-06-20 05:42:43

      대선후보 金大中-이회창 격돌 !!
      - 1997년 대선때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당선 위해 ‘청와대-한나라당’ 측은
      북측에 휴전선에서 총 쏴달라”... 北측에 제시한 보상금 액수 1억달러 !!
      bit.ly/2KXSIva

      “선거직전 남쪽에 총 좀 쏴줘요”
      news.zum.com/articles/48094571

      어느 정권의 작품인가 ?
      - 공화국 인민배우 주연 ‘육체관계’
      task20.tistory.com/445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삶의 하루
      pbs.twimg.com/media/BZScAqOCIAAvYdM.jpg신고 | 삭제

      • 검찰언론사법개혁 2020-06-19 13:04:53

        대일민국 나베도 미국가서 한국은 종전선언반대하고 평화를 바라지 않는다고
        씨부렸었죠..썩을!!!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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