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반일종족주의’ 이우연 활동 단체 “정의연, 인권침해” 인권위 진정통합당 “윤미향 아닌 피해자 중심주의 필요”…허재현 ‘무차별 보도·루머 폭발 13단계’
  • 3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5.19  18:05:58
수정 2020.05.19  18:31:53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주호영(오른쪽)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원유철 미래한국당 당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합당 논의기구를 구성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미래통합당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 논란과 관련 19일 “피해자 중심주의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이야 말로 ‘윤미향 중심주의’가 아닌 ‘피해자 중심주의’가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 

황 부대변인은 “2004년 33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용기를 내어 정대협에 대한 비판성명을 발표했고, 이를 주도하셨던 심미자 할머니는 피해자 명단에서 빠졌다고 한다”며 “16년이 지난 지금, 그 때 할머니들의 성명은 우리를 되돌아보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부대변인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명하다”면서 “윤미향 당선자와 정의연의 그간의 행적을 소상히 밝히고, 오로지 할머니들을 위한 단체, 할머니들의 아픔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부대변인은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셀수 없이 많은 의혹들이 제기됐다며 “정의연의 기부금 사용내역, 윤 당선자의 위안부 합의 인지시점, 윤 당선자의 지원금 지급개입 여부에서 시작되었던 논란은 어느새 ‘공금횡령’, ‘배임’, ‘총체적 부실회계’라는 단어가 곳곳에서 등장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부대변인은 “국민들의 관심과 함께 자신들의 행동이 ‘정의’로 비춰지는 동안, 할머니들의 목소리는 외면했고, 내부비판은 무시했으며, 외부의 비판은 ‘친일’과 ‘부정의’로 몰아갔을 것”이라며 “그런 ‘부정의’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부대변인은 “하지만 민주당 최고위는 여전히 침묵했다”며 “프레임을 만들고 편 가르기 하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가며 침묵하는 것은 누구인가”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정의연과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고발이 9건에 이르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도 19일 제출됐다.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원회(공대위)와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 위안부인권회복실천연대 등은 정의연과 정대협(정의연의 전신)이 위안부를 ‘성노예’로 비하해 인권을 침해했다며 인권위에 조사를 요구했다. 

   
▲ 19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와 위안부인권회복실천연대가 소녀상 철거 및 수요집회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뉴스핌에 따르면 이들은 김학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 등을 제시하며 “일본 정부의 강제 동원은 사실이 아닐 뿐더러 위안부의 증언에 따르더라도 강제연행 된 사실은 입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윤미향은 일본이 조선의 소녀들을 성폭행과 같은 ‘전쟁범죄’를 자행했다는 취지로 수요집회를 매주 개최해왔고 ‘성노예’로 위안부를 비하해왔다”면서 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또 “정의연·윤미향은 수요집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도 ‘강제연행’, ‘성폭행’, ‘전쟁범죄’, ‘성노예’의 이미지를 주입시키며 정서적 학대 행위를 지속해왔다”면서 “‘성노예’를 상징하는 위안부상을 배경으로 한 공연 등의 경우 청소년에게 성적인 욕구를 자극할 수도 있는 청소년 유해물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공대위와 바른교육권실천행동은 12일 수요시위에서 청소년들에게 ‘성노예’ 등을 가르쳐 정서적 학대를 했다면서 아동학대죄, 청소년보호법위반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공대위는 ‘반일종족주의’ 공동저자인 이우연 낙성대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이우연 연구위원은 ‘일제 강점기 조선인의 강제징용은 없었다’고 주장해 왔으며 수업 중 “위안부는 매춘”이라고 한 류석춘 연세대 교수를 두둔했다(☞정의연 회견장 밖에선 “소녀상 철거하라, 수요집회 중단” 시위).

공대위는 앞서 위안부인권회복실천연대와 함께 13일 수요집회에 대응해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제23차 위안부상 철거촉구 수요정기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위안부 소녀상 철거와 수요집회 중단을 요구했다. 

인권위 진정에 동참한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는 김기수 바른교육권실천행동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곳이다. 김기수 변호사는 ‘세훨호 비하’ 논란으로 지난 1월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사퇴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월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갑 지역구에 예비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9건의 고발 등에 대해 허재현 전 한겨레 기자는 SNS에서 “윤미향 한명 사라진다고 수요집회가 없어질 것 같은가”라며 “노무현 제거 했다고, 어디 촛불이 꺼지던가”라고 말했다. 

허재현 기자는 “한민족이 사라지지 않는 한,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역사 바로잡기 운동은 계속 된다”며 “한줌 친일파들에 의해 75년 전처럼 장악당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 기자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확산되고 있는 ‘민주‧진보 인사 파괴 공작 템플릿’을 공유했다. 허재현 기자는 현 상황을 ‘마녀사냥 완료’ 전 단계인  ‘9. 무책임한 보도, 루머 대폭발’로 봤다. 

1. 누군가 의혹 제기 ▶ 2. 언론의 무차별적 받아쓰기 ▶ 3. 인터넷에서 논쟁 & 여론몰이 ▶ 4. 하이에나 저널리즘 시작 ▶ 5 여론몰이 할 결정적 단어를 이용해 허위보도 혹은 뻥튀기 ▶ 6. 원래 문제 삼았던 내용은 사라지고, 관계 없는 사소한 인생털기식 보도. ▶ 7. 정체를 할 수 없는 시민단체 혹은 미통당 계열 정당에서 고발 ▶ 8. 인터넷 여론이 한 방향으로 쏠림 ▶ 9. 무책임한 보도, 루머 대폭발 ▶ 10. 마녀사냥 완료 ▶ (시간경과) ▶ 11. 그간의 보도가 거짓으로 밝혀지지만,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져 의미 X ▶ (시간경과) ▶ 12. 소수 사건에 한해 시간이 흐른 뒤 당시 보도, 수사에 대해 문제제기  ▶ 13. 사건 보도 당시, 편한대로 욕했던 기자들, 대중 당시 비슷한 일 생기면 난리칠 준비 완료 ▶(1로 다시) 반복
   
▲ <이미지 출처=허재현 한겨레 전 기자 페이스북>

[관련기사]

조선일보 1면 ‘맥주값 3339만원’…정의연 “후원행사 모르는 보도”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왜 피해??? 2020-05-21 09:56:46

    BTS 기부품 못 받았다던 수양딸, 정의연 증거 제시에 '회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기부용품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가,
    정의연 측이 증거를 제시하자 “나중에 말하겠다”고 회피했다

    http://cafe.daum.net/10in10/1pRl/1222640신고 | 삭제

    • 토착왜구 아웃 2020-05-21 09:49:23

      극우세력, 윤미향 논란 악용해 '역사 뒤집기' 시도

      '반일종족주의' 저자들 얽힌 단체
      위안부·강제동원 피해 부정하고
      '소녀상 철거·수요집회 중단' 시위
      흑석동 소녀상 돌로 찍어 훼손도
      일 극우신문도 가세 "철거" 주장

      https://news.v.daum.net/v/20200521050606357신고 | 삭제

      • ㄴㄷ 2020-05-20 16:38:00

        ‘반일종족주의’ 이우연 활동 단체가 인권을 언급 ?
        세상에 별일이네...신고 | 삭제

        “정당의 나눠먹기식 KBS 이사 선임 구조 바꿔야”

        “정당의 나눠먹기식 KBS 이사 선임 구조 바꿔야”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이하 KBS 새노조)가 지...
        “학교 자율에 맡겨서 무책임하다는 비판 속상해”

        “학교 자율에 맡겨서 무책임하다는 비판 속상해”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의 개학이 몇 차례 연기된 ...
        이재정 “함께 꿈꾸며 결과물 만드는 행복한 의정활동 하고 싶다”

        이재정 “함께 꿈꾸며 결과물 만드는 행복한 의정활동 하고 싶다”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활발한 의정 활동...
        “<나는 기억한다>, 5.18 젊은 세대가 가슴으로 공감하길”

        “<나는 기억한다>, 5.18 젊은 세대가 가슴으로 공감하길”

        지난 18일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0주년 ...
        가장 많이 본 기사
        1
        홍문표 ‘한명숙 수표’에 최강욱 ‘대법원 판결’로 반박
        2
        정의당 ‘윤미향 입장표명’ 요구에 허재현 기자 ‘쓴소리’
        3
        최경영 “조선일보 ‘할머니 배고프다+윤미향 5채’ 제목 보도, 쓰레기”
        4
        前지청장 “88회 아닌 20여회”…최강욱 “그건 괜찮나? 순사질”
        5
        ‘한명숙 사건’ 檢증인 최씨도 “거짓증언시켰다”…3명중 2명 폭로
        6
        임은정 “죽은 검사들에게 계속 외칠 것…김홍영을 기억하라”
        7
        백은종 “응징은 민주주의 악법에 저항하는 것..다음은 윤석열”
        8
        윤상현發 <조선> 단독 ‘가짜뉴스’.. 조슈아 웡 직접 해명
        9
        ‘위안부지원법’ 기권한 곽상도 ‘TF단장’ 내세운 미통당
        10
        결정적 진술 “채널A 법조팀은 A검사장을 라고 부른다”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