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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5.18 발포명령자와 진실은폐 공작의 실상 모두 밝혀야”전두환, ‘5.18학살’ 책임 모르쇠 일관.. 김홍걸 “진상규명으로 역사의 준엄한 심판받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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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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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8  14:40:58
수정 2020.05.18  1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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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광주 5.18묘지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헌화 및 분향을 위해 묘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서 다시 한 번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5월12일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남겨진 진실을 낱낱이 밝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발포명령자 규명과 계엄군이 자행한 민간인 학살, 헬기사격의 진실과 은폐‧조작 의혹과 같은 국가폭력의 진상은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들”이라며, 이는 “처벌이 목적이 아니다. 역사를 올바로 기록하는 일이다. 이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고백한다면 오히려 용서와 화해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광주MBC와 가진 5.18 40주년 특별인터뷰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의 아픔, 상처가 치유되어야 화해가 있고, 국민 통합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그 출발은 진실을 제대로 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우리 광주 5.18에 대해서는 밝혀야 될 진실들이 많이 있다”며 “여전히 발포 명령자가 누구였는지, 발포에 대한 법적인 최종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이런 부분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딘가에 암매장 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집단학살 피해자들을 찾아내는 일들, 또 헬기 사격까지 하게 된 경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대대적으로 이루어진 진실은폐‧왜곡 공작의 실상들까지 다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5.18진상규명의 목적은 “책임자를 가려내 법적인 처벌을 하자는 차원이 아니라, 진실의 토대 위에 진정으로 화해하고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진상조사위원회 활동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고, 정부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광주MBC 김철원 기자가 인터뷰 말미에 5.18 하면 생각나는 인물이 있는지 묻자, 문 대통령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리기도 했다. 

   
   
▲ <이미지 출처=광주MBC 유튜브 영상 캡처>

문 대통령은 “80년대 이후의 부산 지역의 민주화운동은 광주를 알리는 것이었다”며 “광주를 알게 될수록 시민들은 그 당시 광주가 외롭게 고립되어서 희생당했는데, 그에 동참하지 못하고 내버려두었던 그 사실에 대해 큰 부채의식을 갖게 되었고, 그것이 민주화운동의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고 당시 흐름을 짚었다.

문 대통령은 “6월항쟁이 일어났던 87년 5월에는 당시의 노무현 변호사와 제가 주동이 돼서 부산 가톨릭센터에서 (하루 종일 모니터로 광주 비디오를 보여주는) 5.18 광주 비디오 관람회를 가졌다”며 “그러면 부산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 광주 비디오를 봤다. 그때 비로소 광주의 진실을 알게 된 시민들도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이 부산지역 6월항쟁의 큰 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 부산의 가톨릭센터가 6월항쟁 때 서울의 명동성당처럼 부산지역 6월항쟁을 이끄는 중심지 역할을 했다”며 “그런 일들을 함께했던 노무현 변호사(는) 광주 항쟁의 주역은 아니지만 그러나 광주를 확장한 분으로서 기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전두환 씨 측 민정기 전 비서관은 5.18 당시 발포 명령자 및 법적 책임자와 관련해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 청문회 등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매년 사죄하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에 대해 사죄하라는 것인가”라며 “양민에게 무차별 발포 명령을 했다는 데 대해 사죄를 요구한다면 사실이 아닌데 어떻게 사죄하란 것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 씨 측이 ‘5.18 학살’ 책임에 모르쇠로 일관하자, 더불어시민당 김홍걸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본인이 영원히 역사에 오명을 남기는 선택을 하겠다면 더 이상 사과하라는 요구를 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며 “진상을 규명하여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하는 일만 남은 것 같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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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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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성 2020-05-19 10:00:21

    광주 간 통합당, 이번엔 물병세례 대신 감사인사 받았다
    중앙일보

    5·18 관계자 "주호영 사과 진정성"
    주 원내대표, 이종명 제명 불발엔
    "다른 당이라 어찌할 방법 없어"
    한국당은 초청 못 받았지만 참배
    =====
    사과가 진정성 있는건지 눈가리고 아옹인지
    추후 행동을 보면 자연스레 답이 나올겁니다
    진심에서 우러난 사과였길 진정으로 바랍니다
    그 마음 변치 않으시길 바랍니다신고 | 삭제

    • 송악산 의적 임꺽정 2020-05-19 06:37:48

      독재자 박정희, “서울에서 이런 (釜馬)사태가 발생하면, 내가 발포 명령하겠다”
      - 차지철, “캄보디아에서 3百만 명 희생, 우리는 1百만~2百만 명 희생시키는 게 뭐 문제냐 ?”
      t.co/ZA6BPJF

      김재규, 박정희 향해 “야, 너두 죽어봐”
      - 觀相家 백운학, 김종필에게 “박정희 각하께서 마지막은 퍽 험하게 돌아가실 명운입니다”
      ‘험하게’라는 게 총에 맞는다는 뜻...
      news.joins.com/article/18524364

      “박정희 머리엔 아직도 총알이 박혀있다”
      www.breaknews.com/25030신고 | 삭제

      • ★ 서울마포 알깍쟁이 2020-05-18 23:29:13

        독재자 박정희의 罪 모두 밝혀야...
        - 1969년 金大中, “하느님이여~, 박정희에게 벌을 주소서”… 김재규 실행
        www.breaknews.com/659839

        함세웅 신부의 名言 !!
        - “김재규, 그분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박정희 유신독재를 끝낼 수 있었겠습니까 ?”
        t.co/AZG00sYy

        - “김재규장군은 박정희 악마를 제거했다”
        www.breaknews.com/213949

        - “김재규는 우리 국민 모두의 은인”
        get.lk/I1wfm

        40년前 김재규 발포 !!
        news.zum.com/articles/55878499신고 | 삭제

        • 양평촌놈 2020-05-18 18:43:39

          이스라일은 나치에 협력했던사람들 끝까지추척해서 법에 심판을 받겠 했지요. 5.18민주화운동당시 발포명령을했던 사람은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진압군으로 참여했던분들 중에 양심고백을 했으면 합니다. 아무리군대명령이라도 내나라내국민을 사살 하라는 명령 거부 했서야 합니다. 내가비릇 잘못되어도 명령을따르면 안되는 것입니다. 군인이총이나 착검을 사용할수 있는것은 전시에 적에겠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백년이 흘러도 이문제는 해결해야 합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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