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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일 냈다’… 작가로 변신, 첫 개인전 연다<봉초 이상호, 새싹을 키우다> 14일 오픈.. 새로운 서체와 시도 담은 50여 작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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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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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2  13:07:39
수정 2020.05.12  16: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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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 이상호 대표기자가 영화감독에 이어 이번에는 <봉초 이상호, 새싹을 키우다>라는 이름의 개인전을 통해 작가로 데뷔한다. 

이상호 기자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김광석 개봉 이후 억대의 소송비 걱정을 하다 저지른 일, 이제 주워 담을 수 없게 됐다”며 조심스레 개인전 소식을 전했다. 

<봉초 이상호, 새싹을 키우다>는 오는 5월14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아트나인 갤러리(정수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오프닝 행사는 14일 오후 5시부터 학계, 정계, 문화계 인사와 유튜브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봉초(烽樵)’는 이상호 기자의 아호다. ‘봉화불 피우는 아이’라는 뜻으로, 어린 시절 의암(義岩) 황진석 선생으로부터 받았다. 열 살 때부터 서예를 시작한 이상호 기자는 열다섯이던 1983년에 아세아 국제예술제 금상을 수상하며 작가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이번 개인전을 통해 이상호 기자는 자신만의 서체와 시도를 담은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새로운 서체의 이름은 ‘새싹체’다. 서해성 작가가 “새싹이 움트는 기세와 역동성이 느껴진다”고 붙여준 이름이다. 

   
▲ [희망이 자라는 콩시루] (A Jar for Growing Sprouts) 71×73cm
   
▲ [떠도는 말들] (Floating Words) 70×71cm

이 서체는 초성의 첫 획을 크고 힘차게 눌러쓰며, 이후 중성과 종성을 가볍게 조화시키는 게 특징이며, “시대와 언어(문자)를 하나의 새로운 이미지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수아트센터 박정수 관장은 이상호 기자의 개인전 오픈을 앞두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많은 시간과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자신의 입장과 사회적 견지를 정의롭게 지켜나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역사는 사회가 정의롭게 지켜낸다고 합니다. 좋고 나쁨을 각기의 입장에서 정리되겠지만 세상이 지닌 시간의 흐름에 의해 선명하게 정의 됩니다. 역사의 흐름에 맡겨지는 ‘봉초 이상호, 새싹을 키우다’ 전시가 여기에 즈음합니다. 이러한 전시에 또 다른 희망과 미래를 가늠해 봅니다.” 

한편, 이상호 작가의 첫 개인전 <봉초 이상호, 새싹을 키우다>의 입장료는 무료다. 누구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고, 전시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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