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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오늘 광주재판 출석.. 핵심쟁점은 ‘헬기사격’ 여부한겨레 “전두환 주장 배척할 자료 발견.. 옛 전남도청 진압작전에도 ‘무장헬기 투입’ 사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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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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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7  10:48:45
수정 2020.04.27  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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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씨와 부인 이순자 씨가 27일 오후 2시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 관련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증언한 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전두환 씨가 오늘(27일) 오후 2시 광주법정에 선다.

전 씨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재판 출석을 거부해오다 골프 등을 즐긴 것으로 드러나 국민적 비난을 샀다. 그러다 당시 재판부가 구인장을 발부하자 지난해 3월에야 법정에 나타났다. 그 후 1년여 만인 오늘 전 씨가 다시 법정에 선다. 담당판사가 바뀌어 피고인 확인 절차를 다시 밟게 되면서 불출석 허가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이날 재판의 핵심 쟁점은 ‘헬기 사격’ 여부다. 전 씨가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故 조비오 신부의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그가 법정에서 헬기 사격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5.18 당시 무장 헬기 사용을 부인하는 전두환 씨의 주장을 배척하는 자료가 또다시 발견됐다. 당시 계엄군이 1980년 5월21일뿐 아니라 27일 옛 전남도청 진압작전에도 무장 헬기 사용을 계획했다는 것.

<한겨레>는 ‘전교사 충정작전계획’ 문건을 종합해 “계엄사령부가 1980년 5월27일 광주 일대를 무력으로 진압하는 광주 재진입 작전(충정작전)에 500MD 무장 헬기 5대를 편성했다”고 27일 보도했다.

500MD는 5.18 당시 육군 1항공여단 31항공단에서 운영한 헬기 중 하나로, 기관총이나 로켓, 토우 미사일 등을 장착하는 공격형 헬기다.

<한겨레>는 “이번 문건을 통해 당시 공격용 헬기와 정찰‧지휘용 헬기를 구분해 활용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5.18 연구자들은 특수공격조가 작전에 실패하거나 시민군의 강한 저항에 부딪힐 경우에 대비해 무장 헬기를 편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해 김희송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교수는 “500MD를 구분해 편성했다는 것은 1대는 지휘용, 나머지는 공격용으로 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압 작전에 임박해서 작전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배분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운용하기 위해 정확히 적어놓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가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돼 있던 전두환 동상을 광주로 옮겨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 세우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전두환 씨의 광주재판에 맞춰 ‘전두환 동상’도 서울에서 광주로 옮겨졌다. 현재는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 세워져 있는데 오후에는 법원 앞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전두환 동상’ 제작자 정한봄 씨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일명, ‘전두환 포획상’을 통해 “권선징악을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두환 씨가 죽은 뒤에 이 모든 것에 대한 기록적인 평가보다 살아 있을 때 세속적인 법률 사회규율에 맞춰 응징하지 못한 악에 대한 심판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표현의 자유를 통해 응징하고 싶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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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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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20-05-19 19:22:54

    전두환을 용서해주면 결코안된다는것을 알아두시기를~!!!! 이는 5공정권인사들에게도 해당된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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