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민생당, ‘룸살롱 골든벨’에 빗대 與 재난지원금 비판…뭔 뜻?실시간 트렌드 오르며 관심…“공당 논평에 유흥업소 용어가 등장한 이유는?”
  • 0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4.14  16:56:33
수정 2020.04.14  17:28:31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문정선 민생당 대변인이 지난 3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생당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민생당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긴급재난지원금 언급을 비판하며 ‘룸살롱 골든벨’에 빗대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정선 민생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고민정 후보의 당선을 조건으로 긴급재난지원금 100%를 내걸었다”며 “국민과 표를 놓고 거래하자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변인은 “긴급재난지원금은 당신이 함부로 흔들어도 좋은 ‘룸살롱 골든벨’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문 대변인은 “이 원내대표의 경박한 언행이 놀랍지는 않다”며 “마포의 식당 뒷방에 모여앉아 위성 정당을 모의하고, 개혁 입법에 힘을 보탠 야당을 똥물에 빗대던 얄팍한 본색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변인은 “국민은 언제나 지혜로웠고 아직 선거는 끝나지 않았다”며 “최고의 응징은 투표”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 후보 지원 유세에서 “고 후보를 당선시켜 주면 저와 민주당은 100%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생당은 이날 오전 논평을 발표한 직후 삭제했다가 다시 게재했다. 이에 공당 논평에 유흥업소 용어가 등장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의식한 때문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민생당은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의 기자회견 이후 논평을 배포하기 위해 잠시 보류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공당 논평에 사용된 ‘룸살롱 골든벨’이라는 용어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 <이미지 출처=트위터 캡처>

네티즌들은 정확한 의미가 무엇이고 그 표현이 왜 공당의 논평에 등장했는지 의문을 표했다.

네티즌 ‘미니**’은 “룸살롱 안 가본 사람들이 국민의 90%가 넘는데 어떻게 이해하라는 건지... 비유를 해도 ㅉㅉ”라고 했고 ‘사진*****’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참..”이라고 혀를 찼다.

‘아침**’은 “민생당은 룸살롱 단골인가 보네. 저질 정당이군”이라고 지적했고 ‘허*’은 “긴급재난지원금을 골든벨에 비유할 수 있는 생각을 한다는 게 신기하다”라고 썼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이인영 원내대표는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해왔음에도 굳이 고민정 후보를 겨냥해서만 저급하고 성희롱적 단어를 동원해 정치공세에 나서고 있다”고 반발했다.

장종화 청년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정책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집권여당 후보에 힘을 모아달라는 지극히 상식적 취지의 발언이 어떤 ‘민생당적’ 사고회로를 거쳐야 국민을 우롱하는 룸살롱 골든벨로 재탄생하는지 놀라울 따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팩트체크넷’은 시민·기자·전문가 협업의 실험적 모델”

“‘팩트체크넷’은 시민·기자·전문가 협업의 실험적 모델”

시민과 기자, 전문가가 허위 거짓 정보를 검증하는 ...
“임대차 3법 100일, 정책목표는 순수한 것 같은데..”

“임대차 3법 100일, 정책목표는 순수한 것 같은데..”

지난 7월 말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임대차 3...
“전태일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훌륭한 밀알”

“전태일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훌륭한 밀알”

1970년 11월 13일 서울 평화시장에서 한 청년...
고상만 “20대 때 만난 盧·文과의 인연 잊을 수 없어”

고상만 “20대 때 만난 盧·文과의 인연 잊을 수 없어”

인권운동가로 현재는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 위원회 사...
가장 많이 본 기사
1
안철수 “가덕도 ‘노무현 공항’”에 네티즌 “네이밍 굿”
2
하승수 “금태섭 해명 ‘받아쓰기’ 말고, 같이 팩트체크 좀…”
3
이인영 “백신” 언급 안했는데..언론들 ‘퍼주기’ 가짜뉴스
4
<동아> 김재호 사장 딸, 기자 입사.. 언론의 ‘철저한 침묵’
5
진중권 향한 조국의 죽비 “최성해 변호 식자와 언론, 한심하다”
6
조국 “최소 법무부 규정 확인후 ‘尹 편들기’ 기사 쓰라”
7
“종부세 아닌 기자들 상상력에 놀라” 김원장 기자의 일침
8
추미애‧조국 “조선일보 기사제목 왜곡 ‘심각’…징글징글”
9
이재명 “野 추천 석동현, 공수처 필요한 이유 자백”
10
윤석열은 ‘왜’ 감찰 거부할까.. 묻지 않는 언론들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