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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왜 뛰는가’ 미스터리 풀렸다安 “공수처법 개정 위해 미래통합당과 손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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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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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14  12:40:39
수정 2020.04.14  12: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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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가 13일 ‘만평’으로 의문을 제기한 ‘최근 3대 미스터리’ 중 하나가 풀렸다. 바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왜 뛰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 <이미지 출처=4월13일 한겨레 그림판 캡처>

안철수 대표는 “거대 양당의 꼼수정치와 맞서 싸우겠다”며 지난 1일부터 천리길 국토 대종주에 나섰다. 마라톤에 나선 지 14일차인 오늘 안 대표는 총 422.91km를 달려 서울로 진입했다. 목적지는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이다.

안철수 대표가 총선을 코앞에 두고 마라톤을 시작하자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왜 뛰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목표가 두 가지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키워드는 ‘저항’과 ‘국민’이었다.

그는 “첫 번째는 기득권 양당, 특히 가짜 비례위성정당 같은 현 정치, (그리고) 불의에 저항한다는 의미가 있고, 두 번째로는 국민들께 고통 받는 현장에 항상 함께하겠다고 약속 드렸는데 곳곳에 직접 가서 국민들의 마음을 읽고 소리를 듣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 국토종주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도착해 마사지를 받고 있는 모습. 안 대표는 "한걸음마다 다리가 아프고 발가락이 떨어져 나갈 것 같지만 고통을 참으면서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살려야 한다는 간절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이날 안철수 대표는 ‘현 정권이 비리 의혹 수사들을 막기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국민의당을 지지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정 앵커가 “미래통합당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며 “선거 후에 미래통합당과 손잡고 공수처법 재검토에 나설 생각도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안 대표는 “저희들 공약이 공수처법 개정”이라면서 “국민의당이 하고자 하는 일에 동참하는 어떤 당이라도 함께 손을 잡고 법을 통과시키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답했다.

안철수 대표의 이 같은 입장에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김종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래통합당 공약이 공수처 폐지라는 것은 알고 하는 얘기냐”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공수처 폐지를 운운하는 정당과 공수처법 개정을 위해 손을 잡을 수 있다니 무슨 논리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김종철 대변인은 또 “게다가 안철수 대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계속 되면 코로나19로 약해진 경제가 더 망가질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며 “이 정도면 미래통합당과 크게 다르지도 않은데 굳이 따로 당을 만들어서 나온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의 오늘 발언은 결국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에게 비례투표는 국민의당을 찍어달라는 읍소에 다름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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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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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아려오 2020-04-15 13:20:40

    국민의당의 공약을 보면 미통당의 위성 제2당인듯~~~~~ 보수표 나눠서 되거든 곧바로 합치세요. 바라지 않아도 그렇게 되겠지만~~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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