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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배급제? 경험못한 나라”…유시민 “좀 알고 욕하라”SNS ‘나는 OK, 당신 먼저’ 캠페인…‘동백꽃 천마스크’ 쓴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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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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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7  12:59:13
수정 2020.03.07  13: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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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대해 “사실상 배급제로, 대통령의 말처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6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마스크를 구하려는 국민도, 마스크를 생산하는 마스크 업체도 마스크 대란 앞에 지쳐만 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심 대표는 “정부는 우리 당이 제안한 특별공급방식을 시행하기를 촉구한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직접 업체와 계약해서 일괄 구매한 뒤에 이장이나 통장 등 행정망 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분배하는 방식”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구매가 어려운 분들은 정부가 직접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가 ‘경험못한 나라’라고 한 것에 대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그것을 말이라고 하나”라고 비판했다.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유시민 이사장은 6일 오후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생방송에서 “시장 원리도 안 되고 선착순도 안 되면 배급제 말고 무슨 답이 있는가”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유 이사장은 “우리나라 마스크 생산능력이 하루에 약 1천만장”이라며 “국민들이 하루에 한 장씩 쓴다고 하면 잠재적 수요자는 5천만명인데 어떤 원리로 배분해야 할까. 일반적으로는 시장원리다”라고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정부가 마스크 문제에 뛰어들기 전에 시장에 맡겨 놨다”며 “당연히 가격이 오르고 매점매석이 설치니까 못 맡기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언론의 ‘마스크 대란’ 보도에 대해 유 이사장은 “부동산 정책은 조금만 쓰면 사회주의라고 공격하더니”라고 꼬집었다. 

유 이사장은 “처음에 시장 원리에 맡겨놓고 정부가 공적 공급을 조금씩 했더니 마스크 구하기도 힘들고 값이 비싸다고 언론에서 난리가 났다”고 지적했다.

유 이사장은 “부동산 시장에는 정부가 조금만 가격 잡으려고 정책을 쓰면 사회주의라고 공격하지 않았나”라며 “그랬던 보수언론과 보수정당이 시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엄청나게 정부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배급제와 경쟁을 통한 시장원리 중간 방법으로 선착순이 있는데 밤새 줄선다고 아우성이 난다”며 “그래서 사실상 배급제로 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랬더니 이번에는 일주일에 1개씩 줘서 어쩌란 말이냐고 한다”며 “그럼 어떻게 하나, 방법이 없다”라고 했다.

유 이사장은 “생산량을 국가가 늘리려고 해도 필터가 70%가 국산이고 30%가 수입인데 지금 수입이 잘 안되고 필터 생산 공장을 지으려면 또 시간이 걸린다”면서 “시장 원리가 안 되면 선착순이고, 그것도 불만이 많으면 배급제 말고 무슨 답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당장 마스크가 떨어진 사람들, 바깥 활동이 많고 다중과 접촉이 많은 분들이 우선해서 사도록 해야 한다”며 “꼭 필요하지 않은 사람, 집에 재고가 많은 사람은 사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이사장은 “시민들이 서로들 협력하는 것 말고는 단기적으로 지금 비상시국에 답이 없다”며 “욕을 하더라도 뭘 좀 알고, 좀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고 욕을 하라”고 보수야당과 보수언론을 겨냥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소재의 마스크 생산업체 우일씨앤텍을 방문, 생산 공정 시찰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세계 마스크 생산 현황과 관련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하루 기준으로 중국 1억장, 일본 1,400~1,500만장, 우리나라 1,200만장, 대만 1,200만장, 러시아 150만장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인구 수 대비로 하루 마스크 생산이 중국 0.085개, 일본 0.11개, 우리나라 0.2개”라고 추산했다. 

이어 조 의원은 “어느 나라도 매일 전 국민들에게 1개씩 나눠줄 수 있는 공급능력을 갖고 있는 나라는 없다”며 “문제는 공급체계”라고 했다. 

조 의원은 “정부에서 현재의 생산능력을 고려해 1주일에 1인당 2매의 공적 유통을 하기로 했다”며 “우선은 기약없이 줄을 서서 마스크없이 돌아서야 했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시 한번 마스크 불안에 대해 죄송하다”며 “신속한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꽃무늬 천 마스크를 쓴 모습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 의원은 “아내가 만든 동백꽃 천마스크”라며 “겨울이 다 가기도 전에 먼저 꽃망울 터뜨려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동백꽃처럼 코로나 고통이 무겁지만 머지않아 너끈히 이겨내고 다시 평상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여러분과 함께 확신한다”고 말했다. 

   
▲ <이미지 출처=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SNS상에는 마스크를 아껴 쓰고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는 “나는 OK, 당신 먼저” 마스크 양보 캠페인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마스크!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양보합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마스크 먼저 가져가세요. #나는_OK #당신_먼저”, “우리도 서로 양보하면서 꼭 필요한 분들이 먼저 마스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합시다”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앞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6일 브리핑에서 “마스크가 손 위생을 대체할 수 없다”며 “가장 중요한 예방 수칙은 손 씻기라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마스크는 필요한 분들이 우선적으로 쓸 수 있게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며 “기침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 의료진들이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마스크를 쓸 때는 정확한 사용법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미지 출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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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박멸하자415 2020-03-09 13:57:27

    "여의도19" 반드시 박멸해서 대한민국 정치좀 맑히자신고 | 삭제

    • 공무원을 믿으라고?? 2020-03-09 12:56:35

      난 아직 마스크 한장 사지 않았다.
      이론상으로 심재철씨 말이 백번 옳다. 또 좋은 방법이고.....
      그러나 현실을 보라. 지금 우리나라는 대통령과 일부 장관만 바뀌었을 뿐 실무를 담당하는 행정공무원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몰론 국민을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현장공무원도 많겠지만, 내가 경험하고 접하고 있는 90%이상의 행정직공무원은 그냥 안정된 직장에 근무하는 직장인일뿐이다....
      심재철씨 의견대로 실행되면 본인이나 친인척에게 몰아줄게 뻔하다.
      고양이가 생선을 먹지 않기를 바라는게 낫다.신고 | 삭제

      • ★ 대구 팔공산 산신령 2020-03-08 16:16:34

        【사진】 남편 선거운동 대신 방호복 입고 응급실로 달려간 아내(마산 하귀남 민주당 후보의 부인)
        theimpeter.com/48783/

        황교안의 부인도 방호복 입고 얼-른 응급실로 달려가라 !!
        - 황교안 부인, 분양권 전매로 고급 아파트 매입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37955

        - 황교안 부인, 친정서 분양권 증여받아 고급아파트 샀다 .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38761신고 | 삭제

        • 이장통장? 2020-03-08 13:25:39

          심재철씨처럼 이장 통장에게 맡기는 방법에 찬성할 수 없는 한사람으로서
          할 말이 있다. 훌륭하신 이장통장님들도 많으시겠지만...아니그러신분들도 많다.
          내가 경험하기로 이장 통장은 자기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우선이다.
          마음에 안들면 아예 없다고 안 줄 수도 있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마을을 위하여 이통장이 있어야 하는데 이통장은 항상 시장과 시청직원을 위하여 일하고,
          주민이 불편함을 호소하면 시가 예산이 없고, 면이 예산이 없으니 참으라고 한다.
          이통장이 말이다. 그러면서 미통당의 조직의 일원으로 열심히 일하기도 하지..TK신고 | 삭제

          • ★ 서울마포 알깍쟁이 2020-03-07 23:09:59

            【사진】 신천지 敎主 이만희, 한나라당 박근혜와 기념 사진
            - 박근혜 국회의원, 이만희 총회장에게 연하장 보내
            amn.kr/36194

            “새누리 黨名은 박근혜 의원 중심의 黨지도부가 만들었다”
            v.daum.net/v/20161809123181603

            황교안, 박근혜 지령으로 ‘미래통합당 로고’ 만들었나 ?
            【사진】 신천지 교회와 미래통합당 로고… 우연치고는 너무 흡사한 공통
            simjuliana.tistory.com/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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