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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과잉진료 우려.. 이재갑 교수 “이제 국민이 나설 때”정부, 사례정의 우한→中 전역으로 확대.. “증상 심각한 사람부터 검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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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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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7  12:28:31
수정 2020.02.07  12: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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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이미지 출처=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처>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례정의를 강화해 검사대상 범위가 확대되자,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과잉진료를 우려하면서 “정말 이제는 국민들께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정의 개정 5판이 발표되면서 의료기관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질병관리본부는 7일 09시 적용 기준으로, 사례정의를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자’로 확대하고, ‘신종코로나 유행국가 여행력 등을 고려한 의사의 소견에 따라 의심되는 자’로 변경했다.

이재갑 교수는 “유전자 진단법은 시약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고, 개별검사가 3~6시간 걸린다고 하지만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검사량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검사량이 늘면 검사결과가 통보되기까지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단과 관련해 우선순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확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그룹(중국여행력 有)과 중국 외 환자발생국 여행 후 증상이 심각한 사람부터 검사가 되어야 한다”며 국민들에 과잉진료 자제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해외여행 이후 마음이 불안하고 복잡하시더라도 방역당국의 지침과 의료진의 설명에 잘 따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재갑 교수는 최근 각종 방송에 출연해서도 이 점을 당부하며 “지금도 의료기관의 포화가 상당히 심한 편”이라며 “일단 포화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검사를 해야 될 만한 사람들의 숫자를 확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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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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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9 18:11:12

    언론이 불안감과 공포감을 조성하니....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시민들도 조금은 차분히 대응하기를 바라고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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