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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신종코로나’ 치사율, 후베이 지역과 차이.. “의료자원 때문”이재갑 교수 “지역 확산 대비해 중환자 치료 여건 마련하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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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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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6  11:51:23
수정 2020.02.06  11: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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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처>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는 중국내 다른 지역의 치사율이 후베이 지역과 차이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후베이 지역에 의료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후베이 안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다 보니 의료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중환자 치료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부분(때문에 치사율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베이 지역의 경우) 병상도 없고 인공호흡기나 에크모 같은 것도 당연히 부족한 상황이다 보니 사망률이 높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는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니까 사망률이 낮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내에서도 (후베이 지역과 같이) 지역내 감염이 시작된다면, 환자 수를 줄이는 정책뿐만 아니라 중환자(고연령층 및 기저질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은 게 현재로서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갑 교수는 이날 자가격리 대상자들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자가 격리하고 있는 분들이 접촉하고 싶어서 접촉한 게 아니지 않냐”며 “발병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까지 있는데, 자꾸 그 분들을 무슨 죄인인양 (비난하는 것은 그 분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2주간 자가 격리로) 희생을 해 주면서 우리나라에 감염 전파를 차단하는 데 도와주시는 분들”이라며 “그 분들에 대해 절대로 비난하시면 안 되고, 그 분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정부나 방역 당국이 충분한 지원을 해주시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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