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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安의 ‘실용 중도’, 과거 MB가 표방했던 ‘주의’”‘실용 중도 모호’ 지적에 “무식하다” 발끈.. 安의 실용 중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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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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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3  15:03:00
수정 2020.02.03  1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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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전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치혁신 언론인 간담회에서 신당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이 자신이 제시한 ‘실용적 중도 개념이 모호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무식하거나 기득권 정치를 보호하려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발끈했다.

안 전 의원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당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옛날 이념에만 사로잡혀 자기 생각을 바꾸지 않는 것이 아니라 현 시점에서 최선의 해결 방법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대화와 합의를 통해 실행하는 것이 실용적인 중도의 모습”이라고 개념을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의 낡은 정당에서 새로운 일을 하기는 불가능해졌다”며 “물론 거기(바미당)에서 투쟁하면서 만들어나가는 것도 새로운 선택이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어 새로 만드는 것이 훨씬 빠르고 제대로 정치를 바꾸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신당 창당 결심 배경을 밝혔다.

안 전 대표가 ‘실용중도 모호’ 지적에 “무식하다” 발끈한 데 대해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3일 SNS에 “안철수 씨가 국민들더러 무식하다고 했다고 비판하는 사람이 많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실용적 중도’는 과거 이명박이 표방했던 ‘주의’”라며 “이명박 시대를 겪고도 이명박주의가 뭔지 모른다면, ‘무식한 것’ 맞다”고 일침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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