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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로 바쁜 이재갑 교수 방송출연 열심인 이유.. “언론 때문”與 “국민, 감염증 확산 방지위해 단합된 힘 보여줘…국회 이에 응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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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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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1  14:49:45
수정 2020.02.01  14: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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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김어준의 '다시뵈이다' 유튜브 영상 캡처>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영내과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언론의 잘못된 정보로 불안이 증폭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송 출연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1일 밤에 공개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김어준 씨가 “언론들이 불안을 만들고 있다. 포털을 열면 정말 다 죽게 생겼다”고 지적하자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신종플루 때부터) ‘언론에서 엉뚱한 기사가 나오는 것을 막는 책임이 너희들에게 있다’는 스승님들의 가르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재갑 교수가 말한 ‘스승들’은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때 자문‧대책위원장이었던 故 박승철 교수와 메르스 때 총리 특보를 맡은 김우주 고려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다.

이재갑 교수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빨리 만들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재차 설명했다. 2017년부터 질병관리본부가 원인 불명 발열 환자의 원인균을 밝혀내는 포로토콜을 만들기 시작,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었다는 것.

그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부터 급성 호흡기 증상을 비롯해 7~8가지 가상 증상을 만들어 놓고 전문가들과 2년 넘게 논의를 벌여왔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중국 사스 때와 같은 상황을 놓고 이를 진단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이미 진행했다.

☞ 관련기사 : ‘신종코로나’ 설명하다 눈물 흘린 이재갑 교수 “조금만 차분하게”

이재갑 교수는 우한교민 귀국으로 인한 감염 확산 우려와 관련해 “아예 그 분들을 모두 검사해서 괜찮다는 걸 보여주면 국민들이 안심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한교민들을 위한 진단키트도 이미 마련해뒀다”고도 밝혔다.

이 같은 설명을 들은 김어준 씨가 “이것은 우리 질병관리본부가 엄청 칭찬받아야 하는 거다. (언론이) 이런 거 알려줘야 하는 거다”라고 지적하자, 이재갑 교수는 “숨겨진 사실이니까”라며 민망해했다.

한편, 1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은 단합된 힘과 연대로 감염증 확산 방지에 함께 해주고 계시다”며 “이제 정치권과 국회가 초당적 협력으로 이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정쟁의 볼모로 삼거나, 가짜뉴스로 불필요한 불안을 조장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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