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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우한 교민 격리수용 가장 강력한 조치…전파 확률 제로”문대통령 “지역 주민들 걱정 않도록 정부가 빈틈없이 관리하겠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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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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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30  10:59:41
수정 2020.01.30  11: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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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처>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이 2주간 격리수용 되는 데 대해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로는 가장 강력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전파될 확률은 제로”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30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2015년 에볼라 당시 3주간 격리 수용된 경험을 언급하며 격리시설의 엄격한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갑 교수는 ‘시설내 감염을 막기 위해 1인1실 배정에 모든 증상을 체크한 후에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서 “격리시설에는 의료진과 검역관들, 또 경찰들까지 다 배치돼서 철저하게 관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바로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옮겨야 되기 때문에 중간중간 단계를 촘촘하게 잘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격리된 분들이 동네를 돌아다니거나 하는 부분은 절대 있을 수가 없다. (혹시나 하는) 그런 문제 때문에 경찰이라든지 여러 행정력까지 병치 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안하다면) 감염 전문가들이 직접 가서 도와드릴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갖는 불안감에 대해 이해하지만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하며 “가족들이 온다고 생각하고, 너그럽게 받아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종합점검회의에서 “임시생활시설이 운영되는 지역의 주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정부가 빈틈없이 관리하겠다”며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주민들이) 불안해하시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며 “중국에 남게 되는 교민들에 대해서도 중국당국과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이송하는 교민들을 아산과 진천에 수용하기로 결정해 도민들이 반발하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도 전날 이에 대한 경위를 설명하며 도민들에게 양해와 협조를 구했다.

   
▲ 기자회견 중인 양승조 충남도지사. <사진출처=양승조 도지사 페이스북>

양 도지사는 정부 발표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우한 교민들이 머물게 될 임시생활 시설 후보지 조건에 대해 “국가시설 중 대규모 인원을 수용하고 1인1실로 생활이 가능한 시설이 있는 지역, 또 지역주민과 격리된 시설로서 공항에서 이동 거리가 너무 멀지 않으며 인접에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양 도지사는 이와 같은 조건을 종합해 정부가 아산과 진천을 임시생활 시설로 확정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재난 앞에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아산시민들께 도지사로서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시생활 시설에 들어가게 될 국민들은 증상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라고 강조, “지역에 수용된 국민들은 완전히 격리되어 외출, 면회가 일체 불허되는 환경에 놓이게 된다”며 “이를 통해 전파 감염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생활시설 결정이 정부에 의해 이루어진 만큼 통제나 관리 또한 중앙정부의 철저한 대응 속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며 “충남도정을 믿고 정부의 이번 결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간곡하게 호소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거듭 도민들에게 양해와 협조를 구하면서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면서 모든 정보를 철저하게 공개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도민들께서 우려하시는 감염 등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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