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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기자 “봉쇄령 뚫고 우한 탈출”.. 네티즌 반응 보니권영철 CBS대기자 “차라리 현장서 계속 취재한다면 더 큰 공감 불러왔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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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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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8  12:12:24
수정 2020.01.29  1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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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도 없는 샛길로 (중국) 우한을 빠져나왔다”는 조선일보 기자의 ‘우한 탈출기’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조선일보는 28일자로 “지도에도 없는 샛길로 우한 탈출.. 우리 차 뒤로 수십대가 따라왔다”는 제목의 박수찬 특파원의 우한 탈출기를 게재했다.

   
▲ <이미지 출처=조선일보 온라인판 기사 캡처>

해당 기사에 따르면, 박 특파원은 우한시 방역지휘본부가 23일 새벽에 “오전 10시부터 대중교통을 중단하고 비행기‧기차를 이용해 우한을 떠날 수 없다”고 발표해 택시를 타고 폐쇄된 고속도로를 피해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차량 두 대가 지나가기 빠듯한 길에도 전조등을 켠 승용차와 화물차 수십 대가 줄을 이었다”며 “기자처럼 우한을 빠져나가는 행렬이었다”고 설명했다.

박 특파원은 검문소에서 경찰과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차를 돌려세우자 “공사 중인 도로를 포함해 비포장도로를 달렸지만 세 차례나 막다른 길에서 차를 돌렸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상세히 묘사했다.

그러고는 “지도에 없는 고가(高架) 밑 도로에 들어간 끝에 기자가 탄 차는 검문소를 우회하는 데 성공했다”며 “차량 수십 대가 기자가 탄 택시와 함께 우한을 빠져나왔다”고 했다.

조선일보 기자의 ‘우한 탈출기’ 기사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지금 기사 쓸 때가 아니라 셀프 격리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닌가?(Yu**)”, “출입금지인데 탈출한 거 자랑이라고 기사 올리나?(Yon***)”, “1339에 신고는 하셨나요?(HAN***)”, “조선일보는 지금 이 기자가 격리되었는지부터 확인해라.. 이게 무슨 민폐냐?(컨설팅***)”, “바이러스의 외부 확산을 막으려고 통행금지를 하는 건데 지도에도 없는 길로 검문소를 피해 도망나왔다고 자랑하다니.. 제정신이냐(티파*)”, “현지의 실상을 알려야지. 탈출 경험을 알려주고 있음(아름**)”, “제발 저 기사를 격리상태에서 썼다고 해줄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일보 최진주 기자도 “전염병 전파 막으려고 봉쇄했는데 그걸 뚫고 탈출(?)했다는 기사”라고 꼬집었고, 권영철 CBS대기자는 “차라리 현장에서 계속 취재한다면 더 큰 공감을 불러왔을 듯 하다”고 지적했다.

고발뉴스TV_이상호의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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