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임은정 검사, 양석조 “네가 검사냐” 항변에 웃음 터진 이유‘檢 이중잣대·제식구 감싸기’ 강력 비판.. “국민 불신, 검찰이 자초한 것”
  • 28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1.24  10:17:38
수정 2020.01.30  17:53:1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지난해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경찰청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임은정 울산지방검찰청 부장검사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양석조 검사의 ‘상갓집 추태’와 관련해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웃음이 터져 한참을 웃었다”며 검찰의 ‘이중잣대’를 강하게 비판했다.

☞ 관련기사 : 현근택 “양석조, 공개된 자리서 심재철에 항명…언론플레이 한 것”

임 검사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2015년 남부지검 성폭력, 2016년 부산지검 문서위조 사건을 덮었던 검찰 수뇌부를 고발했다가 ‘검사들 범죄에 대한 수사와 감찰을 중단하고 사표 수리한 게 무슨 잘못이냐’는 듯, 숱한 간부들과 동료들의 손가락질을 한 몸에 받았”던 지난날을 되짚고는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양석조 검사의 “당신이 검사냐”는 항변은 “검사들의 성폭력, 문서위조 사건들을 덮었던 2015년, 2016년 검찰 수뇌부에게, 제가 감찰제보시스템을 통해 문제제기했음에도 당시 수뇌부에게 아무 잘못이 없다고 회신했던 문무일 총장의 대검에게, 2018년 5월 제 고발장 접수하고도 1년8개월 뭉갰던 윤석열, 배성범 검사장의 중앙지검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이라고 했다.

   
▲ <이미지 출처=SBS 보도화면 캡처>

임은정 검사는 “검찰총장과 감찰 라인 검사들이 성폭력 범죄자인 김모 부장, 진모 검사에 대한 수사와 감찰을 중단하여 명예퇴직과 의원면직을 할 수 있도록 한 행위는 (조국) 민정수석의 유재수 감찰 중단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대한 직무범죄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 고위 간부들의 중대한 직무범죄를 고의적으로 방치한 검찰의 불공정 수사가 이와 같이 노골적인데, 과연 다른 수사는 공정할까. 검찰에 대한 불신은 검찰이 자초한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임 검사는 ‘2018년 5월 검사들의 성폭력, 문서위조 사건들을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을 때, 오랜 싸움이 될 테고 힘겨운 싸움이 될 거라 각오했었다’며 그런데 “유재수 감찰 중단을 직권남용으로 기소하라고 지시한 윤석열 총장, 금번 소동의 주인공 양석조 검사 등을 보니 저와 판단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내부에 많은 듯하여 든든하다”고 비꼬았다.

임은정 검사는 ‘2015년 남부지검 성폭력 감찰 중단 사건’을 이제 이성윤 중앙지검장, 이정현 1차장, 정진웅 형사1부장이 담당하게 됐다면서 “검찰이 검찰의 조직적 범죄를 더 이상 뭉개지 못하도록, 민정수석은 그렇게 하면 안 되지만 검찰총장은 그래도 된다고 검찰이 억지 부리지 않도록 매의 눈으로 검찰을 함께 지켜 봐달라”고 국민에 호소했다.

그러고는 해당글 말미에 거듭 “저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아니라, 검찰의 이중잣대, 선택적 수사와 선택적 기소, 제 식구 감싸기를 비판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 이유에 대해 “검찰은 선과 악, 옳고 그름을 재는 저울인데, 기울어진 저울로는 세상을 바르게 측정할 수 없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28
전체보기
  • 제임소 2020-10-24 10:56:46

    임은정검사같은분이 수장이 되는 검찰을 보고싶다.
    아니면 국민이 검찰총장을 뽑는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다신고 | 삭제

    • 후리지 2020-09-26 11:29:46

      열심히해주세요 사법이 썩어서 ㅡㅡ 검사님 화이팅! 썩은것들으 잘라야하는데 ㅡㅡ신고 | 삭제

      • 행복하세요 2020-08-01 19:18:41

        이제는 권력을 가진자들을 믿지않는다 법에 충실하고 정상적인 사람을 지지할뿐이다
        독재에 충성하면서 기생했던자들이 사죄의 일도없이 국회의원이되고 그런 자들이
        법을 운운하는 자태가 한탄스러울 뿐이지만 이제라도 법과 상식이 함께가는 또한
        조작의 증거가 드러나면 반드시 강력한 처벌과 책임이 뒤따라야 할것이라고 본다
        공무원으로서의 충실한검사 국민을 위한 검사 이런분을 지지해야 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신고 | 삭제

        • 비비안 2020-07-31 13:00:33

          그건 임은정 당신이 이제 정신이 좀 이상해져서 그래.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잖아. 권력이 그렇게 좋아? 자존심도 팔 정도로?신고 | 삭제

          • 행인3 2020-04-16 11:55:46

            야~ 검사새끼들 정말 살벌하다~ 왜 무죄인지 설명해 보래~ 내가 아무리 공부를 안했지만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서 왜 유죄인지 설명해 보라는 말을 들어봤어도~ 저런 미친개새끼들이검사질을 하고 앉아있었으니, 윤석렬이가 제대로 지자리 찾아서 앉았었던거네. 깡패양아치새끼들 보스로 간거니.신고 | 삭제

            • 대단하다 2020-03-09 17:11:43

              임은정 검사님 응원하고 지지합니다.신고 | 삭제

              • 재연 2020-02-19 20:42:22

                저희도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싶어요,, 근데..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수가 있는거죠?? 내가 다 화끈거림신고 | 삭제

                • ㅈㅈ 2020-02-01 12:46:15

                  이런 검사를 검찰의 요직에 배치하여 검찰개혁을 해야 합니다. 선택적 수사 선택적 기소를 일삼는 정치검사들을 검찰에서 제거해야 사법정의가 바로 섭니다신고 | 삭제

                  • 임은정검사 2020-01-27 07:33:28

                    때문에 검찰의 민낯을 보게된다 "당신이검사냐"란 기사들보고 더 웃었다 우리가언제
                    검사들 상갓집서 나눈 얘기까지 궁금해했었나
                    이 내용을 실은 수구매체들이 더 웃겼다신고 | 삭제

                    • 2020-01-26 14:48:04

                      ㅋ 따지고 보며 이재용이 저색기도 내가 살려준거네 ㅋ
                      이렇게 사람들에 좋은일 많이 한 나인데 울엄마는 살해나 되고
                      다 잡아 죽인다 개종자들신고 | 삭제

                      2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상속세가 너무 높아 편법 상속한다고? 선후가 바뀌었다”

                      “상속세가 너무 높아 편법 상속한다고? 선후가 바뀌었다”

                      최근 SK나 현대자동차 등 총수들의 일선 퇴진이나 ...
                      “전략적 인내는 실패한 정책, 새로운 접근할 듯”

                      “전략적 인내는 실패한 정책, 새로운 접근할 듯”

                      어느덧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은 지 한 달이 지났다...
                      홍신영 “하나은행, 옵티머스 취재하니 너무 화나”

                      홍신영 “하나은행, 옵티머스 취재하니 너무 화나”

                      지난 11월 끈질긴 탐사 저널리즘을 표방하고 있는 ...
                      “부동산 문제, 여전히 전 정부 탓하면 역풍 맞을 수 있어”

                      “부동산 문제, 여전히 전 정부 탓하면 역풍 맞을 수 있어”

                      지난 7월 말 더불어민주당은 임대인들을 위한다는 명...
                      가장 많이 본 기사
                      1
                      ‘검찰기자단 해체’ 20만명…퇴근브리핑·<오마이>징계 기름 부어
                      2
                      범시민사회단체 “尹 퇴진·집단행동 검사 징계” 촉구
                      3
                      秋 “살 떨리는 공포에도 ‘검찰개혁’ 흔들림 없이 전진”
                      4
                      홍신영 “하나은행, 옵티머스 취재하니 너무 화나”
                      5
                      이석현 “윤석열은 복귀, 정연주는 기각…법원 왜 달라졌나”
                      6
                      “판사가 바보냐”던 부장판사 “사찰문건, 전국법관회의서 다루자”
                      7
                      윤석열 ‘출근도장’ 찍은 날…고개 드는 ‘추미애 지키기’ 여론
                      8
                      서기호 “尹심리, 법원이 ‘절대권력 없다’ 확실히 선언해야”
                      9
                      ‘윤희숙 글’ 확인없이..조선일보 ‘한국사 20번’ 어이없는 오보
                      10
                      김태년 “檢, 징계위 회부 반발 대신 스스로 돌아볼 때”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