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황희석 “추미애 명불허전…작심하면 끝까지 밀고나갈 분”“화장실에서 웃는 검사도 있어…2차 인사도 균형·탕평 기조로 갈 것”
  • 2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1.21  10:36:31
수정 2020.01.21  10:48:4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겸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해 21일 “명불허전의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황희석 전 단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추다르크라는 별명도 제가 알고 있다, 본인이 한번 작심한 부분은 끝까지 밀고 나갈 분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검사 출신으로 처음으로 2017년 9월 법무부 인권국장에 임명된 황 전 단장은 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지시로 신설된 ‘검찰개혁 추진지원단’의 단장도 겸임했다. 

추미애 장관 취임 직후인 6일 사의를 표했는데 황 전 단장은 “관련 법안도 통과됐고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사람으로 검찰개혁을 또 추진해야 되기에 일단락을 짓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전 단장은 “14일까지 근무하면서 추 장관을 몇번 뵙고 얘기를 나눠본 결과 명불허전 느낌을 받았다”며 “이름값을 분명히 하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2차 검찰 인사에 대해 황 전 단장은 1차 인사 때처럼 인사 원칙에 따라 물러섬 없이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전 단장은 후폭풍이 있더라도 “그게 옳은 길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며 “저 역시 그것이 옳은 길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 중간간부를 전부 유임시켜달라’고 법무부에 의견을 낸 것에 대해 황 전 단장은 “대검 요구를 다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일부를 어떻게 남기는가는 조율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장관이 잘 판단할 것이고 결국 장관의 몫이고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전 단장은 “제가 볼 때는 다 대검의 희망사항이지 않을까 한다”며 ‘참고할 뿐이지 의견대로 다 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사의 원칙, 균형인사, 탕평인사가 지금 하나의 기조로 잡힐 것”이라고 했다.

1차 인사에 대한 검찰 내부 반응에 대해 황 전 단장은 “화장실 가서 웃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황 전 단장은 “이번 인사가 일종의 탕평인사, 균형인사가 된 측면이 크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전 단장은 “예를 들어 형사부, 강력부, 공판부 출신들이 상당히 검사장으로 많이 진출하거나 주요 보직을 많이 차지한 것은 분명하다”며 “이후에 있을 중간간부 인사와 평검사 인사에서도 그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7~8월 약 80명의 중간간부들이 그만두고 나왔다”며 윤석열 총장 취임과 함께 이뤄졌던 검찰 인사 당시와 비교했다. 

황 전 단장은 “상당히 많은 간부들이 나갔는데 이번에는 좀 균형인사를 하면서 불균형이 잡히지 않을까”라며 “예전 같은 검란이나 집단항명, 집단사표는 크게 예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 지난해 8월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 별관 멜론홀에서 열린 '제1회 법무부 기업 인권경영 지침(안) 공청회'에서 황희석 당시 법무부 인권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황희석 2020-01-27 07:52:44

    이 사람도 눈여겨 보고있다신고 | 삭제

    • 난9단이다 2020-01-21 20:18:40

      ㅋ박지원은 전라도를 팔아서는 올지 목포 이권만 챙기는 호남의 배신자 입니다
      박지원은 친문적폐 똥파리때들이 끌리는 사람입니다 ㅋ
      박지원이 안철수는 호남서 환영 못 받을 것이라 햇는데 ㅋ
      박지원이야 말로 호남을 팔아서는 목포 이권만 노리는 사람입니다신고 | 삭제

      “언론사가 뉴스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 만들어야”

      “언론사가 뉴스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 만들어야”

      방송기자연합회 11대 회장으로 성재호 KBS 기자가...
      <반말 인터뷰> “스타들 섭외 거절당했는데 요즘엔 먼저 요청 와”

      <반말 인터뷰> “스타들 섭외 거절당했는데 요즘엔 먼저 요청 와”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출연한 <반말 인터뷰...
      “어머니에게 나연이 온기 못 느끼게 해 아쉬워”

      “어머니에게 나연이 온기 못 느끼게 해 아쉬워”

      지난 6일 MBC스페셜에서는 특집 VR 휴먼다큐멘터...
      “보수통합? 조원진·홍문종 나가고 이언주 들어온 것”

      “보수통합? 조원진·홍문종 나가고 이언주 들어온 것”

      9일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1
      윤석열 부인 의혹 ‘물타기 제목’에 뉴스타파 기자 “그런식 안돼”
      2
      임은정, “수사-기소 한 덩어리” 윤석열 주장 ‘팩트체크’
      3
      황교안 “정부는 뭘하고 있나” 발언 욕먹는 이유
      4
      “피해자는 성도들”...‘분노유발’ 이만희와 ‘집회강행’ 전광훈
      5
      최경영 “상류층들이 문대통령·봉준호 왜곡사진 전파, 바닥 보여”
      6
      대구시 무능대처 도마…초기 신천지 교인 일부만 조사
      7
      대구, ‘코로나’로 비상인데 통합당 예비후보는 표장사?
      8
      ‘자가격리’ 조선일보 기자는 문제가 뭔지 아직 모른다
      9
      <스트레이트> 나경원 의혹 집중 조명.. 조승원 기자 ‘사이다 클로징’ 화제
      10
      전문가들 우려에 대중집회 금지하자, 심재철 “폐렴 빌미로 틀어 막아”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