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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나경원 ‘북미회담 자제 요청’ 국정조사 사안”‘대한민국 국민 맞냐’ 비판 쏟아지는데 안상수도 “나도 해리스 대사에 같은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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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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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9  10:30:50
수정 2019.11.29  10: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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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총선 전 북미정상회담 자제 요청’ 발언 논란에 대해 29일 “그것이야말로 정말 국정조사를 해야 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국민들도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 “한국당이 참 답답한 것이 내부에서 잘했다고 얘기한다”며 “이 문제는 한국당이 정말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잘했다고 의원들한테 일종의 자랑 삼아서 얘기한 것 아니냐”며 “이런 의식 자체가 좀 아니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이 맞느냐’는 여야의 비판이 쇄도하자 “내가 틀린 말 했냐”고 반박했다. 

나 원내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는 누구 말마따나 남측 국민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능라도 연설’ 발언을 끄집어내 항변했다. 

이어 “내가 틀린 말 했는가”라며 “문재인 정권에 속아 넘어가서 엉뚱한 시점에 정상회담을 열지 말라며 제가 미국 당국자에게 진실을 말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JTBC에 따르면 안상수 한국당 의원도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에게 나경원 원내대표와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여야 국회의원 9명은 지난 9월 말 관저에서 해리스 대사를 만났다. 

안 의원은 해리스 대사에게 “총선에 영향을 주는 북미회담 개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JTBC에 “(내년)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날짜가) 정해지는 게 아마 남·북·미 회담 성공을 위해서도, 우리 국민의 현명한 판단에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안 의원은 해리스 대사에게 지난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줬다는 말도 했다. 안 의원은 ‘전국적으로 한국당이 아주 폭망했다’고 했더니 해리스 대사가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종북좌파에 둘러싸여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해리스 대사는 최근 여야 의원들을 잇달아 관저로 불러 방위비 분담금 6배 증액을 압박해 논란이 됐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관저정치”라며 “대사가 아니라 총독이나 하는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외교관 답지 않다”고 지적하며 “어머니가 일본인 아니냐, 우리도 외갓집 얼마나 생각하냐”라고 비꼬았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고발뉴스TV_이상호의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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