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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철수 검토’ 보도에 미 국방부 공식 부인 “기사 취소하라”호사카 “日엔 전혀 없다”…왜 한국에만 주한미국 철수설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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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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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2  08:56:00
수정 2019.11.22  11: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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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주한미군 철수설’과 관련 22일 일본에서는 주일미군 감축설 같은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호사카 교수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한미간에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한미군 철수 혹은 감축설이 흘러나오는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앞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각) 필리핀 국방장관과 회동한 뒤 기자회견에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나는 우리가 할지도, 하지 않을지도 모를 것에 대해 예측하거나 추측하지 않을 것”이라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 

조선일보는 21일 1면에 <美, 주한미군 1개 여단 철수 검토>란 제목의 기사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투쟁 사진과 함께 실었다. 

   
▲ 11월 21일자 조선일보 1면. <美, 주한미군 1개 여단 철수 검토>란 제목의 기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투쟁 사진과 함께 실렸다. <사진=go발뉴스>

그러나 21일 미국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미 국방부가 현재 한반도에서 미군을 철수한다는 조선일보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언론사를 지명하며 공식 부인했다. 

조너선 호프먼 대변인은 “뉴스 기사는 익명의 한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의 위험하고 무책임한 결점을 드러낸다”며 “조선일보에 즉각 기사를 취소하라고 요구한다”고 말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의 경우 협상할 때 주일미군 감축설은 전혀 없다’며 “한국도 그 뉴스는 아직은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호사카 교수는 “그것도 미국의 불확실한 정보 소스에서 나왔다”며 조선일보 기사를 지적했다.  조선일보는 21일 기사에서 “협상 과정을 잘 아는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이 협상이 잘 진행되지 않을 경우 “1개 여단 철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어준씨는 “실제 감축하겠다, 할 수 있다가 아니라 미군 감축 혹은 철수 이야기를 언저리에 막 뿌리는 것”이라며 “그래서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어서 돈을 더 달라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려고 하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일 협상에서 주일미군 뺀다, 미국 말 들어라는 식의 압박이 과거에는 혹시 없었냐’는 질문에도 호사카 교수는 “그런 것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호사카 교수는 “주일미군이 일본을 지킬 뿐 아니라 미국은 세계적으로 일본에서 비행기를 날린다”고 일본내 미 공군기지를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일본에서는 방위비를 한 때는 줄였다”며 “대신 무기라든지 방위장비를 90% 이상 미국에서 구입한다”고 설명했다.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20일 베트남을 공식 방문해 하노이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고발뉴스TV_이상호의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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