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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또 ‘의원직 총사퇴’ 시사…홍준표 “어이없는 웰빙 투쟁”홍준표, 황교안에 “당에 공헌한 게 뭐 있나…압승위해 험지 출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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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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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3  10:30:06
수정 2019.11.13  10: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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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은 황교안 대표.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이 또 ‘의원직 총사퇴’를 시사했다. 패스트트랙 대응과 관련해 벌써 세 번째 ‘의원직 총사퇴’ 카드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자한당 재선의원들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 시 의원직 총사퇴를 당론으로 할 것을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의회민주주의를 복원한다는 차원에서도 불법의 연결고리를 반드시 끊겠다”며 “그 일환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의원직 총사퇴 가능성을 열어놨다.

관련해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패스트트랙을 막는 방편으로 정기국회 후 야당이 국회의원 총사퇴를 논의한다고 한다”며 “참 어이없는 웰빙 투쟁”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정기국회 끝나면 총선까지 국회의원들이 할 일이 무엇이 있느냐?”며 “지금 당장 문(희상) 의장 상대로 합의 되지 않으면, 본회의 부의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아 내기 위해 즉시 국회의원 총 사퇴하면서 정기국회를 거부하고, 그래도 안 되면 총선 거부 투쟁도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러지 않고 정기국회 예산, 법안 다 넘겨주고 내년 총선까지 할 일도 없는 국회의원들이 그때 가서 사퇴 한다고 해서 문정권이 들어줄 것 같으냐”며 “그건 반나절 단식투쟁과 같은 코메디다. 오히려 그때 사퇴하면 잘 됐다고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러니 웰빙 야당이라는 비난을 받는 것”이라며 “이미지로 정치하는 사람들의 한계가 바로 그런 것”이라고 힐난했다.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제공=뉴시스>

그런가하면 홍준표 전 대표는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황교안 대표에 험지 출마를 요구하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13일 SNS에 “황 대표는 이 당에 들어온 지 1년도 안 되어 이 당에 공헌한 일이 무엇이 있느냐”고 지적하며 “이번 총선에서는 부디 당을 잘 지휘해서 압승을 할 수 있도록 강북 험지로 나가 자유한국당 바람을 일으켜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고는 “나는 21대 총선을 보고 출마 하는 것이 아니라 2022년 대선 승리를 하는데 역할을 하기 위해 출마 하는 것”이라고 강조, “출마 지역도 그것을 기준으로 내가 판단 한다”며 “더 이상 내 거취를 두고 당에서 왈가왈부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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