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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회째 ‘이한열 학술제’.. ‘1987’ ‘2019’ 청년 다뤄“이한열은 조국 사태 어떻게 볼까”…‘검찰개혁 서초동 촛불’ 현상 짚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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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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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2  16:45:54
수정 2019.11.12  1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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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한열 학술제가 ‘1987년의 청년과 2019년 오늘날의 청년’이란 주제로 12일 연세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학술제는 오후 2시30분, 서길수 연세대 경영대학 학장의 환영사와 민동준 행정‧대외부총장, 강성구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순서로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가 ‘이한열은 조국 사태를 어떻게 볼까-5.18의 존재론적 슬픔과 1980년대 당위적 학생운동’이란 주제로, 이원재 카이스트 교수가 ‘20대와 50대의 단절과 전승: 1980-2019 한국의 현대문학 연구 텍스트 분석’이란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 제2회 이한열 학술제가 12일 오후 2시30분부터 연세대 경영관에서 ‘1987년의 청년과 2019년 오늘날의 청년’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임 교수는 ‘검찰개혁’을 위한 서초동 촛불집회에 대해 “전선단체 조력 없이 시민들이 SNS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서초동 촛불’ 현상을 짚기도 했다.

그는 “해방정국 이후 친여세력의 집회는 관제시위 밖에 없었다”면서 “그런 점에서 이번 서초동 촛불집회는 한국현대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또 “이번 서초동 집회에는 인혁당 유족들도 많이 나가셨다고 기사에 보도됐다”고 전하며 “그 분들의 경우 박정희 때 받았던 그 고통이 현재로 그대로 소환됐고, 현재 그 분들이 당하고 있는 배상금 반환하라는 소송도 결국 사법부의 문제이기 때문에 검찰이나 사법부에 대해서 이전과 동일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학술제에는 이기훈 연세대 교수와 권지웅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 제2회 이한열 학술제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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