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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촛불 계엄’ 폭로자에게 실체적 사실성 일부 확인”박주민 “정경두 장관도 ‘문건 존재 알았다’고 해…조작설로 물타기 말고 진상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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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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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5  16:49:22
수정 2019.10.25  16: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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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촛불 계엄령 문건’과 관련 “실체적인 사실성에 대해 부분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도부 중 한 분이 이 문건을 폭로하신 분과 대화를 통해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만약 사실이라면 12.12 군사 반란을 무색케 하는 명백한 내란음모로 보인다는 것이 많은 의원들의 지적”이라며 “국방위원장 및 간사께 어떻게 다룰 것인지 별도로 논의해 달라고 의견을 드렸다”고 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의 ‘계엄 문건 조작 의혹’에 대해 “정경두 국방부장관도 ‘이 문건의 존재 알고 있었다’고 답변했다”고 반박했다. 

박 최고위원은 “어제 법사위에 출석한 정경두 장관에게 ‘군 내부의 문건이 아니라고 잠정 결론을 내린 바 있느냐?’고 질의하자 ‘전혀 없다.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었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또 오기 논란과 관련 박 최고위원은 “직접 원본 문서를 눈으로 봤다”며 “군인권센터의 해명이 나름 합리적”이라고 했다. 

박 최고위원은 “원본을 직접 보니 원본 자체가 공개되면 제보자가 누군지 알 수 있는 형태로 돼 있기에 ‘제보자가 드러나지 않도록 다시 손으로 (자판을) 쳤다’는 군인권센터의 해명이 나름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최고위원은 “내가 공개했던 검찰의 ‘불기소 이유 통지서’에서도 이 문건이 그대로 언급되어 있고 정경두 장관도 ‘문건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며 “군인권센터가 허위로 문건을 만들 이유가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박 최고위원은 “‘허위다’, ‘조작이다’고 물타기하는 것보다 작성 배경과 작성에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방위에 청문회 등을 제안했는데 그런 절차들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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