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조범동 15년 지인 “檢조서에 ‘익성’ 반영 안돼…검언 미쳤다 생각”현종화 “조범동 ‘조국 재수없다’고 해…검찰·언론, 현상금 사냥꾼처럼 달려들어”
  • 1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23  09:40:27
수정 2019.10.23  10:15:34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이미지 출처=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처>

코링크PE 초기 투자자이자 익성에도 6개월간 근무했던 현종화씨는 23일 검찰 조사에서 익성에 대해 많이 얘기했는데 조서에 거의 안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 현씨는 사건 초기 말도 안 되는 얘기라서 곧 사라질 것으로 봤다며 이후 국면을 보고 “검찰과 언론이 미쳤다. 현상금 사냥꾼처럼 달려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고 했다. 

현종화씨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의 15년 지인이라며 코링크PE, 익성 등에 대해 증언했다. 모터사이클 전문 잡지사 기자로 일했는데 조씨로부터 수입할 오토바이 평가 요청을 받으면서 알게 됐다고 한다.

현씨는 2016년 회사 설립 직후 4000만원을 투자했다며 “1,150주인가, 1,200주를 매입했다”고 했다. 또 관계사 대표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 익성에서 6개월간 근무하기도 했다. 

현씨는 조국 전 장관 관련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2014년 펀드회사를 차릴 건데 어디 회사를 상장할 것이라는 얘기를 하다가 조국 교수 얘기가 나왔다”며 “제가 기억하는 워딩 그대로 말하자면 “조국, 재수 없어” 이런 표현을 자주 썼다”고 밝혔다. 

현씨는 “제사 때 한 번씩 만나도 정치 얘기가 나오거나 친척들이 얘기하면 (조국 교수가) “나 그런 거 모른다”고 하면서 제사 지내던 중간에도 그냥 나갔다고 했다”고 전했다. 

현씨는 “‘정치인 누구 알아? 그 사람한테 연결 좀 시켜줄 수 있어?’ 이런 이야기가 나와도 조국 교수가 “가야 되겠네요.” 그러면서 가버렸다더라”며 ”그래서 조범동은 “재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현씨는 “(코링크PE 설립)그 전부터 익성에 대한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다”며 “익성이 상장을 할 거고, 굉장히 유망한 중소기업이고, 현대차에 납품하는 회사가 있는데, 자기가 자산관리를 해 주고 있다. 돈도 많고 성공한 사업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현씨는 “코링크PE 사무실에 익성 회장 아들이 근무를 하고 있었다”며 “익성 회장과 투자자로 보이는 사람들과 골프도 한번 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씨는 “공장에 직접 내려간 적이 있었는데 여자는 없었다”며 ‘정경심 교수가 실소유주라는 얘기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현씨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조범동은 내게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달라고 하면서 전반적인 얘기를 다 해줬다”고 밝혔다. 

현씨는 “‘판을 알아야 말실수를 하지 않으니까 이 사람은 이거고 이거다’ 다 얘기해줬다”며 “그런데 투자금을 회수하는 순간까지도 ‘정경심’ 얘기는 단 한마디도 듣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또 “조범동씨도 코링크PE의 주식을 갖고 있지 않았다, 바지사장을 계속 내세웠다”며 “조범동씨는 익성 회장을 만날 땐 항상 긴장했다. 군대에서 상관을 만나는 사람 같았다”고 했다. 

아울러 현씨는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는데 다 그대로 말했다”며 “익성에 대해 많이 말했는데 조서에 많이 안 넣었다”고 했다. 

현씨는 “처음부터 질문의 패턴 자체가 익성에는 관심이 없었다”며 “4시간 반 정도 조사받았는데 1/3은 익성 얘기였지만 조서에는 익성이 1번인가 들어간 걸로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씨는 “사건 초기 말도 안 되는 소리니까 이러다가 그냥 없어질 거라고 생각했다”며 “검찰과 언론이 이렇게 세트로 움직일 것이라고 아예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현씨는 “일파만파 사태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걸 보고서 ‘다 미쳤구나’ 생각했다”며 “경제를 전문적으로 기사를 쓰는 사람들이 30분만 들춰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다 알게 될 내용”이라고 했다. 

현씨는 “손가락만 집어넣어도 팔이 잘릴 판일 것 같아 무서웠다”며 “그러나 정황 사정을 아는 사람으로서 정 안되면 나라도 인터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국 전 장관이 사퇴를 한 이후에 또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세트로 미쳐 있다, 무슨 현상금이 있는 사냥꾼처럼 달려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광기였다”고 말했다. 

   
▲ 검찰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포함해 한달 남짓만에 70여곳 이상을 압수수색했다. <이미지 출처=MBC 'PD수첩' 화면 캡처>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dembira12@gmail.com 2019-10-23 10:55:10

    춘장 윤돼지
    이 새끼가 계엄령 문건 수사를 덮은 새끼다
    당장 이 새끼의 검찰총장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
    그리고 시급히 특검을 도입해서 계엄문건 수사부터 전면 재수사해야 한다

    아~!!
    그런데 국회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씨발
    군대를 믿을 수 없으니
    대통령의 특권인 비상조치 조차 하기 힘들다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감시를 해야 한다
    군대 검찰 법원 언론 거기에 토착왜구당 까지
    아차 방심하다가는
    박정희 전두환 같은 새끼가 다시 등장한다신고 | 삭제

    “국제뉴스, 소스 외신에서 받으니 질이 떨어질 수밖에”

    “국제뉴스, 소스 외신에서 받으니 질이 떨어질 수밖에”

    지난 6월 9일 홍콩 송환법 반대로 시작된 시위가 ...
    “저리톡이 편향적이라고? 근거를 대라”

    “저리톡이 편향적이라고? 근거를 대라”

    지난 8월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인 KBS <저널리즘...
    “대북문제, 지금이라도 초당적 협력체제 만들어야”

    “대북문제, 지금이라도 초당적 협력체제 만들어야”

    정확히 1년 전인 2018년 12월 우리나라에서는 ...
    김종대 “비례의석 60석 이하면 연동형 하나 마나”

    김종대 “비례의석 60석 이하면 연동형 하나 마나”

    국회 상황이 한 치 앞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지난...
    가장 많이 본 기사
    1
    이해찬 “검찰 정치개입, 실명 공개”…이탄희 “윤석열, 법따라 징계해야”
    2
    유시민이 저격한 ‘경향’ 기자…검사도, 언론도 틀릴 수 있단 생각 안해봤을까
    3
    나경원 고발인 조사만 ‘네 번째’…안진걸 “檢이 시간 벌어주고 있다”
    4
    나경원 딸 입시비리, 성신여대→교육부와 동국대로 ‘확산’
    5
    與 “임은정 말대로 ‘망신스러운 수사’”…김성회 “정치질 드러나”
    6
    자한당 공천 부적격 기준 살펴보니.. “대국민 사기극?”
    7
    유시민, ‘자한당을 알려주마’.. 친일발언 속내 짚어
    8
    “대검 검사들 청와대를 굴복시킨다던데...” 여성 前검사의 일침
    9
    김남국 “공소장변경 불허에 판사·검사 얼굴 붉히고 고성 오가”
    10
    ‘정경심 공소장’…언론에서 사라진 검찰 비판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