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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일베’ 용어 ‘민주화’ 발언 논란SNS “비하될 단어 아냐, 민주주의 역사 통째 부정하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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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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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14  16:56:52
수정 2013.05.14  18: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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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씨가 14일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며 ‘민주화’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SNS상에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 다 우리나라 민주화에 애쓰신 분들 덕분인데. 민주화라는 단어는 비하될 단어가 아님”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민주화' 비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인 시크릿 멤버 전효성(우) ⓒSBS 화면 캡처

전씨는 이날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라디오 방송에서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 민주화시키지 않아요" 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곧 트위터 등 SNS상에 퍼지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간베스트저장소 등 일부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민주화’라는 용어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등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전라도 등 특정 지역을 비하하거나, 게시물에 대한 반대‧비추천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에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 다 우리나라 민주화에 애쓰신 분들 덕분인데. 민주화라는 단어는 비하될 단어가 아님”(ou***), “민주화를 그런 식으로 사용했다니”(si***), “민주화를 부정적으로 쓰는 건 ‘행복’이나 ‘희망’ 등을 욕으로 쓰는 말장난보다 더욱 심각한 잘못이다. 모든 자유를 향한 투쟁의 역사를 송두리째 부정해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sa***)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민주화라는 개념이 실제의미와 전혀 반대로 쓰이고 있다는 건 정말 심각한문제다.. 저들이 생각하는 민주화는 나치즘과 동일한 의미는 아닌지 걱정이 된다”(ss***), “일베 거기 진짜 역사의식 없는 것도 그렇지만 여성비하도 무서울 정도”(tv***), “문제는 이렇듯 민주화라는 고귀한 단어를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뜻을 왜곡해서 일상적으로 사용한다는 것”(sy***) 등 일간베스트와 같은 극우 성향의 사이트에 대한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한편, 시크릿 전효성씨가 '일간베스트저장소'의 용어를 사용했다는 논란에 대해 소속사 측이 해명에 나섰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효성이 '민주화'라는 단어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사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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