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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BBC 등 윤창중 보도…韓 ‘성추행 풍토’ 세계망신NYT “男상사 ‘女직원 성추행’ 음주탓 발뺌 행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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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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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14  15:22:52
수정 2013.05.14  17: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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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14일(이하 한국시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문 사건에 대해 “한국사회에 남성 상사가 부하 여직원에 대한 성추행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풍토가 일부 원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한국 대통령, 보좌관의 과실에 대해 사과하다(South Korea’s Leader Apologizes for Aide’s Behavior in U.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 (사진='뉴욕타임스' 홈페이지 해당 기사 캡쳐)
뉴욕타임스는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부당한 성적 행위에 관해 직원들을 교육하기 시작하긴 했지만 남자 상사가 회식 자리에서 젊은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취했었다고 발뺌하는 행태가 여전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포스코 에너지의 임원이 대한항공 여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을 관료들의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꼽으면서 해당 상무가 보직 해임된 것을 거론했다.

이에 앞서 13일 영국 공영방송 BBC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대한민국, 윤창중의 성추문 사건에 대해 사과(South Korea apology for Yoon Chang-jung US sex scandal)”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다.

   
▲ (사진='BBC' 홈페이지 해당 기사 캡쳐)
BBC는 “일요일 낮,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번 사건을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언급한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전하며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찬물을 끼얹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NBC의 ‘Saturday Night Live’(이하 ‘SNL’)도 '윤창중 성추문 사건'을 풍자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미국 ‘SNL’ ‘디즈니 채널 쇼’속 2분가량의 영상에서는 미국인 남매 두 명이 자신들의 엄마가 ‘한국 정부의 잘 나가는 사람(Government Big Way)’과 바람이 났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윤 전 대변인 사건은 AP통신, 미국 CNN, 일본의 교도 통신 등을 통해서도 전 세계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도 11일 윤 전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수행 기간에 성추행을 저질러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윤창중 선생 덕에 외신을 계속 들여다보다보니 영어실력이 늘고 있다. 역시 영어학습은 윤선생 영어교실”(@mad*****), “국격 말아먹고 개망신코리아 만들었군요. 외신들 ‘윤창중 성추행’ 대서특필”(@jnj****),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met******), “월드 스타 윤창중은 가문의 영광!”(@mary******), “싸이가 말춤으로 벌은 국격을 터치로 날리네 ㅎㅎ한국 망신”(La*****), “싸이의 강남스타일 15억뷰에 이어 전세계인에게 회자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 국격 제대로 알려 줍니다”‏(@nic******)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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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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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람객 2013-05-14 21:11:11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 재발방지를 위해 법개정을 추진하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런게 없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면 이렇게 파문이 일었을까요?
    아마 그냥 묻혔을지 모릅니다. 공개 됬다 하더라도 피해자와 합의 하던지 협박해서라도 무마하고 넘어갔을겁니다.
    피해자를 보호해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해자를 엄벌할 수 있는 법개정이 필요합니다.
    이런일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을겁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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