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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또 ‘자녀의혹’ 피소.. “윤석열, 절차대로 수사할까?”시민단체 “사학비리 척결” 나경원-최성해 고발.. SNS “절차대로 공정하게 수사기준 조국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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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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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6  15:58:31
수정 2019.09.26  16: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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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번에는 딸의 성신여대 성적을 부당한 방법으로 정정했다는 의혹을 받고 업무방해 혐의로 피소됐다.

   
▲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딸 성신여대 성적정정 관련 의혹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교비전용, 학력 위조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민생경제연구소 제공>

시민단체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는 26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 원내대표 딸은 지난 2013년 2학기부터 2015년 2학기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성적이 상향 정정됐다”며 “정상적인 범위를 이탈한 성적 정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특히 “나 원내대표는 지난 2013년 11월 자신의 저서(‘무릎을 굽히면 사랑이 보인다’)에서 딸의 1학년 성적이 잘나오지 않아 속상하다고 말했다”면서 “책 발간 이후 학기부터 졸업할 때까지 성적 정정이 이뤄졌다”고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 딸 김모 씨가 대학 3학년 때 수강한 한 과목 성적은 D에서 A+로, 4학년 때 수강한 또 다른 과목 성적은 C+에서 A로 정정됐다.

이 단체는 “성신여대에 2012~2013년 입학한 장애 학생 가운데 3년간 8회에 걸쳐 급격히 상향된 성적으로 정정된 학생은 나 원내대표의 딸 김씨가 유일하다”며 “이는 김씨가 대학 차원의 성적 조작으로 부당하게 학점을 취득했음을 뜻한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 잇딴 피소에 일부 네티즌들은 “윤석열 총장이 말했듯이 절차대로 수사하는지 지켜봅시다(카카*)”, “조국 사태에 비춰보면, 성신여대 압색, 증인들 줄줄이 소환, 나경원 의원실‧자택 압색, 보도 백만 건 가즈아!(sa*********)”, “이번 조국 장관 때처럼 언론과 공조해서 진행해주세요. 공정을 위해 기사 건수와 압색 범위도 똑같이. 혹시 지원했다가 떨어진 곳이 있으면 잊지 마시고, 상 받은 거 있음 위조 여부도 확인해주시고, 주변인들 소환조사 빼 먹으면 안 돼요. 얼마나 잘 조사하는지 눈 부릅뜨면서 응원할게요(수호**)”, “절차대로 공정하게 수사기준 조국처럼(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국민운동본부는 동양대 최성해 총장에 대해서도 업무상 횡령(교비 횡령)과 사기(학력 위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및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을 '사학비리' 관련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민생경제연구소 제공>

한편,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페이스북에 ‘나라다운 나라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점을 꼬집어 “범죄 혐의자가 장관을 하는 게 나라다운 나라인지 묻고 싶다”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도대체 왜 이 한 명의 부적격 장관 때문에 온 대한민국의 에너지와 역량이 다 소모돼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조국 장관은) 장관직 버티기 수단으로 검사와의 대화를 할 것이 아니라 민심과의 대화, 양심과의 대화를 해보면 어떨까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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