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미디어go
외신 ‘나경원 아들 의혹’ 잇달아 보도…與 “AFP도 고발하라”<댓읽기> “고소고발 남발, 언론 탄압…언론들 조국 때와 달라, 조간에 안 나와”
  • 5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9.20  16:16:36
수정 2019.09.20  17:21:3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세계 4대 통신사 중 하나인 AFP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의 교육 특혜 의혹을 보도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언약대로 AFP를 고발하라”고 말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한 의도가 외신에게도 효험이 미치는지 국민들은 알고 싶다”면서 이같이 꼬집었다. 

앞서 아들의 논문과 국적 의혹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나경원 원내대표는 17일 기자들과의 티타임에서 “어이가 없고 거의 정치 공작 수준으로 간다고 본다.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나 원내대표 자녀 관련 허위 사실을 보도한 기자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나 원내대표를 고발한 민생연구소와 국제법률전문가협회에 대해서도 무고죄 등으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프랑스 최대 통신사 AFP가 18일(현지시간) ‘한국 교육 스캔들에 야당 지도자와 예일대 아들이 줄지어 휘말리다’란 제목으로 나 원내대표 아들 의혹을 보도했다. 

   
▲ 프랑스 AFP통신사는 18일(현지시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의 특혜 의혹과 관련 ‘한국 교육 스캔들에 야당 지도자와 예일대 아들이 줄지어 휘말리다’란 제목을 보도했다. <이미지 출처=AFP 홈페이지 캡처>

AFP는 “신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무산시키겠다고 위협한 한국 교육 특혜 스캔들이 나 원내대표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나 원내대표 아들이 고교시절 서울대 대학원 연구실에 인턴으로 근무해 의공학 포스터 제1저자에 등재한 경위 등을 설명했다.

AFP는 윤현진 서울대 의대 교수의 “그걸 가지고 엑스포(경진대회)인가 뭔가 나간다고 했었다. 고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서 본인이 알고서 그걸 한 건 아닌 건 확실하다. 그러나 우리가 아이디어를 줬다”는 KBS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그러면서 AFP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 관련 의혹과 유사하다며 “나 원내대표는 조 장관 딸의 자기소개서가 ‘거짓으로 가득 찼다’며 극심한 비난을 했던 사람 중 한명이다”라고 설명했다. 

AFP 보도는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인 말레이메일(Malaymail), 싱가포르 언론사인 더 스트레이츠 타임(The Straitstimes), 영국 언론매체 디스이즈머니(thisismoney) 등 많은 외신들이 인용해 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도 ‘한국의 교육 특혜 스캔들이 정치인들의 삭발 이후 확산되고 있다’는 제목으로 유사한 내용을 보도했다. 

‘나경원 AFP 기사’ 키워드는 19일, 20일 이틀째 포털사이트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한편 <‘IRB 미승인’ 나경원 아들 연구 “경진대회 규정 위반…입상 취소 대상”>를 단독보도한 KBS 기자가 KBS 유튜브 채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에 출연해 뒷얘기를 전했다.

이 기자는 “보도가 나간 날 밤에 바로 나경원 원내대표측 핵심 관계자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허위사실이니 기사를 내려라, 내리지 않으면 소송을 불사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다른 야당측 출입기자들에게도 전화해서 기사를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 <이미지 출처=KBS 유튜브 채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유튜브 영상 캡처>

아울러 이 기자는 “보도 이후 윤 교수가 서면이든 뭐든 아무것도 답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 학회, 아들 주변인들도 모두 입을 닫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기자는 “나 원내대표측의 고소·고발은 언론 탄압의 한 종류”라며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문제 소지가 있으면 법적인 책임을 걸겠다는 것은 언론인을 겁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는 “조국 후보자에 대해서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쏟아져 나왔던 의혹 보도 받아쓰기가 나경원 원내대표 관련해서는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언론들이 조용하다, 조간 신문에 안 나온다”며 “이건 분명히 이상한 현상”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타임즈 2019-09-22 19:31:09

    홍준표 "나경원 아들국적 밝혀야" 나경원 "언급 생각 없어

    나베, 아수라 백작은 밝힐 생각이 없나 보군요.신고 | 삭제

    • 나베야 놀자 2019-09-21 16:17:12

      나경원 이x아, 넌 아들 미국 국적 아니라고 한 번 해보라니까? 못하겠지? 넌 이미 초중교육법 위반인 범죄자야. 아주 미친x이네, 네가 누굴 욕해? 그리고 전희경 이x아, 넌 논문 거의 남의 것 다 베끼고도 무슨 염치로 이런 개소리 하는거냐?신고 | 삭제

      • 타임즈 2019-09-21 11:14:03

        조국 5촌 조카 출국금지는 대서특필할 내용이지만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조카가
        아버지 살해로 재판에 회부된 건 대서특필감이 아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체제 당시 혁신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교수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왜 거짓말을 받아들이고, 거짓을 확대 재생산해 (상황을) 악화하는가”라며
        “(일본 욕하는 것을 환영하는 한국인의) 정서를 빨리 바꿔야 한다

        위안부는 매춘부..일본 정부 책임 없어" 보수 종편에서는 볼수 없다.

        자민당 한국지부당 대표는 "개인의 일탈"이라고 하겠지.신고 | 삭제

        • mombaro 2019-09-20 20:01:03

          일본 자위대 창설기념일에 당당하게 참석하면서
          아베의 비위를신고 | 삭제

          • 타임즈 2019-09-20 17:37:53

            한국당, 나경원 자녀 의혹 제기 언론-시민단체 고발하기로.

            언론에서 나경원- 장제원 보도를 침묵하는지 답이 있지 않을까요.신고 | 삭제

            왕선택 기자 “북미협상 타결, 지금 급한 건 김정은”

            왕선택 기자 “북미협상 타결, 지금 급한 건 김정은”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미 실무협상이 열렸...
            하승수 “검찰 개혁 바로미터는 공수처 설치”

            하승수 “검찰 개혁 바로미터는 공수처 설치”

            결국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법무부 장관직...
            “한 곳만 가리키는 나침판, 고장 났을 가능성 높아”

            “한 곳만 가리키는 나침판, 고장 났을 가능성 높아”

            팩트체크 전문지인 뉴스톱의 김준일 대표가 미디어협동...
            “서초동 집회 놀라운 일, 이제 국회가 제역할 해야”

            “서초동 집회 놀라운 일, 이제 국회가 제역할 해야”

            (※ 편집자주: 해당 인터뷰는 조국 법무부장관이 1...
            가장 많이 본 기사
            1
            ‘KBS 김경록 인터뷰 사태’ 비평하다 눈물 흘린 정준희 교수
            2
            주진우 “정경심, 며칠전 뇌경색과 뇌종양 진단 받아”
            3
            안진걸 “檢, 유시민 수사는 ‘LTE급’ 나경원은 한 달째 뭉개…성역인가?”
            4
            박주민 “세월호 특수단 구성 긍정 검토, 기억하나?”…윤석열 “다 기억난다”
            5
            현직 의사가 본 ‘정경심 진단서’ 논란.. “토끼몰이 프레임 정말 지X 맞다”
            6
            이상호 기자, 임은정 검사 언급 “왜 우린 젊고 유능한 인재 기용 못하나”
            7
            KBS·檢 유착 의혹이 ‘알릴레오 성희롱’ 논란으로…최경영 “그러다 망한다”
            8
            박주민 “정동병원, 정경심 추석때 갔던 곳…진단서 발급 병원 아냐”
            9
            유시민 “김경록, KBS에 배신감 느껴 JTBC 접촉했지만…”
            10
            손혜원, 朴탄핵 당시 ‘나경원 스탠스’ 언급 “이해찬 사퇴” 발언 비판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