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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조국 인정 못해’…이정미 “피의자 59명 보유 정당이 할 소리 아냐”野 “피의자 장관 출석 반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무산.. 이정미 “소가 웃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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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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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7  12:51:42
수정 2019.09.17  12: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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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국 법무부장관의 국회 출석을 문제삼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무산시켰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자한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3당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피의자인 조국 수석이 과연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하는 것이 맞느냐에 대해 이견이 있어서 이번 주 정기국회 일정은 일단 진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관련해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피의자 장관 출석에 반대해 대표 연설을 할 수 없다니,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불법과 폭력으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고도 경찰 조사조차 거부하며 버티고 있는 59명의 피의자들을 보유한 정당이 할 소리는 아닌 듯하다”고 꼬집었다.

또 황교안 대표가 ‘조국 사퇴’를 주장하며 삭발한데 대해 이 의원은 “조국으로 한 몫을 단단히 챙기겠다는 정치적 한탕주의에 민생마저 무너뜨리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삭발도 좋고 장외투쟁도 좋다. 그러나 국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민생을 챙기는 일을훼방 놓지는 말라”며 “조국 장관의 가족 문제는 검찰 수사에 맡겨두고, 국회는 의사일정을 조속히 합의하고 민생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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