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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조국, 檢조사 받으라”1인 시위…‘패트 소환 불응’ 자한당이 할 말?조국에 ‘당당히 수사 받으라’는 나경원.. 박주민 “자한당에 그대로 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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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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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2  11:41:19
수정 2019.09.02  11: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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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내에 마련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무실 앞에서 조 후보자 사퇴 요구를 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조 후보 지지자가 '힘내세요 조국'이라고 적힌 팻말과 깃발을 들고 서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즉각 사퇴하고 검찰조사부터 받으라”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의원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 앞에서 ‘조국은 즉각 사퇴! 검찰은 구속수사!’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이 같이 요구했다.

전날 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조 후보자에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검찰조사부터 받으라”고 요구하며 “그것이 본인이 그토록 원하는 사회개혁과 사법개혁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김영우 의원 조국 사무실 앞 1인 시위 ‘임명 아닌 검찰조사 받는 게 사법개혁’”이란 제목의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고는 김 의원에 “(1인 시위) 황교안 당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사무실 앞에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대표와 나대표가 ‘당무’가 아니라 ‘경찰조사’ 받는 게 <사법개혁의 출발>”이라고 비꼬았다.

앞서 ‘패스트트랙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오는 4일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이다.

   
▲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관련해 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조국에게 ‘당당히 수사 받으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그런데 이 말을 나경원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그대로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패스트트랙 지정 당시 회의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고발되고 경찰의 소환장도 받았는데 당당하게 수사 받으시라”며 “이렇게 대놓고 법을 무시하면서 입으로만, 남에게만 법을 지키라고 외칠 수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어느 법치주의 국가에서 정치인이 수사를 받고 싶으면 받고, 받기 싫으면 안 받는 것이 가능한가? 이것은 국가적 망신”이라고 질타하며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제는 특권 좀 그만 누리고 경찰에 출석해 성실한 수사를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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