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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46.5%, 내림세 멈추고 ‘보합’.. “지지층 결집”민주당 39.4%로 소폭 ‘상승’.. 자한당은 29.1%, 오름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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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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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2  10:29:01
수정 2019.09.02  10: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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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리얼미터>

‘조국 후보자 논란’ 등의 영향으로 지난 2주 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내림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보이며 4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천507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0.3%p 오른 46.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내린 50.2%로, 긍정평가(46.5%)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3.7%p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40대와 30대, 60대 이상, 충청권과 경기·인천에서 상승한 반면, 진보층과 보수층, 20대와 50대,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하락했다.

관련해 <리얼미터>는 “(조국 후보자 의혹 관련) 검찰 압수수색 이후 지난주 후반 목요일(29일)과 금요일(30일) 이틀 동안 진보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핵심 지지층이 결집한 양상”이라며 “검찰 압수수색으로 인한 위기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방송 인터뷰, 지지층의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운동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 <이미지출처=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무당층이 증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39.4%(▲1.1%p)로 소폭 상승, 회복세를 보이며 다시 40% 선에 다가선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 소폭 상승 이유로 <리얼미터>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과 독도 방어 훈련이 있었던 8월3주 후반 및 지난주 초,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이후 지난주 후반에 지지층이 재결집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9.1%(▼1.1%p)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를 마감하고 다시 2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을 비롯한 모든 정당 역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한당 지지율 하락 요인과 관련해 <리얼미터> 권순정 조사분석본부장은 페이스북에 “서울, 부산 등 장외집회에 나섰지만 8월3주차처럼 ‘조국 후보자 논란’에 따른 반사이익을 보지 못한 결과”라고 적었다.

이어 “여야의 격렬한 대립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조국 후보자 논란’을 정쟁으로 인식하는 흐름이 하나가 있겠고, 다른 하나는 ‘조국 후보자 논란’으로 이탈한 정부/여당의 주변지지층이 한국당으로 움직이지 않는 ‘이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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