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김부겸 “여든 넘은 노모 증인? 한국당, 인륜이란 게 있다”네티즌 나흘째 ‘실검 띄우기’ 운동…‘보고싶다청문회’, ‘정치검찰아웃’ 1·2위
  • 4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30  12:22:48
수정 2019.08.30  17:47:36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김부겸 국회의원이 21일 오후 대구 수성구 소프트웨어(SW)융합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 시설인 ‘오픈스퀘어-디(D) 대구’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자유한국당은 합의대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검찰은 청문회까지 수사를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29일 밤 페이스북에서 “한국당은 원래 합의로 돌아가 예정대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 검찰 수사도 청문회 때까지 멈추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정정당당한 태도”라며 "청문회를 지켜본 다음, 그래도 남는 의문점이 있다면 본격적으로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청문회 무산 위기와 관련 김 전 장관은 “한국당이 가족을 증인으로 출석시키지 않으면 아예 안 하겠다는 작전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라며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비판했다. 

김 전 장관은 “한국당 의원들도 다 자식 키우고, 가족이 있을 텐데 어찌 그리 모지냐, 아버지의 면전에 자식을 세우고, 아내 앞에 지아비를 세워 그렇게 신문을 해야겠는가”라며 “하물며 조 후보자의 노모는 여든이 넘으셨다고 한다, 법 이전에 인륜이란 것이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한국당의 속내는) 어떻게든 심리적 압박을 가해, 자진 사퇴를 받아내겠다는 것 아니냐”며 “그러나 국민은 후보자 본인으로부터 직접 경위와 해명을 들어볼 권리가 있다”고 했다. 그는 “조국 후보가 두려운 게 아니라면, 최소한의 반론권은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언론을 향해서도 김 전 장관은 “검찰이 전방위에 걸친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청문회도 하게 돼 있다, 흑백이 가려질 것”이라며 “그러니 이제 그만 다그칩시오”라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는 의혹을 제기할 테니, 해명은 네가 청문회에 가서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쓴 기사가 이미 수만 건에 이른다고 하지 않느냐”고 과열 보도 양상을 지적했다. 

한편 네티즌들이 조국 후보자 청문회 정국과 관련 실시간 검색어 띄우기 운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은 ‘보고싶다청문회’가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정치검찰아웃’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공유하며 27일 ‘조국힘내세요’, 28일 ‘가짜뉴스아웃’, 29일 ‘정치검찰아웃’, ‘한국언론사망’ 등의 검색어를 등극시켰다. ‘실검’ 메시지를 통해 언론과 검찰, 정치권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언론사망 성명서’도 화제가 됐는데 “언론의 자유도가 올라가도 신뢰도는 4년 연속 전세계 최하위다, 그 멀어지는 간극을 메꿀 생각조차 하지 않는 언론에 참담함을 느낀다” 등의 언론을 질타하는 내용이 담겼다.

   
▲ <이미지 출처=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 캡처>
   
▲ <이미지 출처=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캡처>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법대로임명 2019-09-01 11:48:53

    하늘이 두쪽나도 법대로임명 하면된다
    인사청문회기한은 이미 지나버렸다
    더이상 민주시민들의 인내력을 시험하려 들지마라신고 | 삭제

    • 압수수색 출숙금지 2019-08-30 18:53:04

      나베교왈이 증거인멸 도주 우려.신고 | 삭제

      • 오직이것 2019-08-30 16:17:27

        고발뉴스 화이팅.. 이상호기자님 존경합니다. 멋잇어요 잘생기셧어요.. 아프지마삼신고 | 삭제

        • 조국힘내세요 2019-08-30 14:58:08

          적폐청산이 두려운 저들은 법,인륜을 저버리고 나라까지 팔아버린 매국노들입니다.
          부디 이 난관을 꼭 헤쳐나가서 이나라의 법무장관으로써 확실하게 적폐를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신고 | 삭제

          정욱식 “주한미군 나가라고 해도 갈 데 없어 못나가”

          정욱식 “주한미군 나가라고 해도 갈 데 없어 못나가”

          지난 7월 18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군 관리...
          “공수처에 대한 통합당 내분 어떻게 될지 관전 포인트”

          “공수처에 대한 통합당 내분 어떻게 될지 관전 포인트”

          21대 국회가 지난 7월 16일 개원했다. 임기 시...
          “현 부동산 정책 기조 유지하면 결국 집값 떨어질 것”

          “현 부동산 정책 기조 유지하면 결국 집값 떨어질 것”

          최근 이슈는 단연 부동산이다. 부동산 문제로 총선 ...
          “<뉴스프리데스크>, <댓읽기> 대항마로 MBC 유튜브 이끌어 가길”

          “<뉴스프리데스크>, <댓읽기> 대항마로 MBC 유튜브 이끌어 가길”

          MBC기 <뉴스데스크> 개편을 하며 새로운 유튜브 ...
          가장 많이 본 기사
          1
          고영주 때와 달라…‘국대떡볶이’ 김상현, 조국이란 사람 잘못 봤다
          2
          조국 ‘통화’ 난리치더니 한동훈엔 ‘침묵’.. “이게 대한민국 언론”
          3
          “현 부동산 정책 기조 유지하면 결국 집값 떨어질 것”
          4
          “독재 종말 뻔하다”는 김종인.. 네티즌의 ‘팩폭’
          5
          ‘시나리오 쓰네’ 하면 극작가협회가?…‘소설가협회 성명’에 패러디 난무
          6
          ‘#주호영23억’ 여파?…천준호 ‘다주택 고위공직자 부동산 업무 배제’ 발의
          7
          김진애, 통합당에 당차게 응수…큰박수 받은 ‘종부세 토론’
          8
          ‘한동훈-정진웅 몸싸움’으로 물타기?…신장식 “참 영리한 사람”
          9
          정의연 정정보도·삭제 잇따라.. “오보로 인한 피해는?”
          10
          조국 고소 다음은 누구?…“불법이 중한 자부터 시작”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