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이 시각
“윤창중, 美경찰 수사 시작되자 ‘이남기 방’에 숨어 있었다”뉴스1 “누구 지시인지는 미확인”…김진애 “점입가경, 靑역할 뭐냐”
  • 0

스마트뉴스팀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5.13  18:01:53
수정 2013.05.13  18:25:33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중 ‘성추행 의혹’에 휘말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미국 현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직후부터 귀국 직전까지 이남기 홍보수석의 호텔방에 피해 있었던 것으로 13일 드러났다.

‘뉴스1’은 복수의 관계자들에 의해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청와대가 윤 전 대변인을 보호하기 위해 은신처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살 수 있는 대목이라고 보도했다.

이남기 수석은 8일 오전 9시(현지시간)를 전후해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보고 받고 앞서 수행경제인 조찬간담회에 참석했다가 이동 중이던 윤 전 대변인을 긴급 호출했다. 두 사람은 박 대통령의 숙소인 영빈관 앞에서 약 5분간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앞서 윤 전 대변인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파문이 일기 전 자신의 귀국 이유에 대해 “이남기 홍보수석의 지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남기 수석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정도였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었다.

문제는 영빈관 앞에서 5분 간의 대화 후 윤 전 비서관이 이 수석의 방에 가 있었다는 점이다. 윤 전 대변인의 워싱턴 숙소는 기자들이 있던 페어팩스 호텔이었지만 이 수석의 숙소는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윌라드호텔에 있었다.

윤 전 대변인은 8일 오후 1시 30분 서울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덜레스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까지 이 수석의 거처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와 문화원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경 페어팩스호텔을 방문해 피해 여성의 진술을 받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윤 전 대변인은 당시 조찬간담회 참석 중이어서 조사를 할 수가 없었다.

이같이 성추행 사건이 공론화된 직후 윤 전 대변인이 자신의 숙소가 아닌 이 수석의 호텔방에 있었다는 사실은 경찰 수사를 회피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될 수 있다고 ‘뉴스1’은 보도했다.

실제로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은 사건이 신고되고 경찰이 출동하면서 박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하는 대변인이 현지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될 경우 파생될 정치·외교적 파장을 가장 우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은 “청와대가 현지 경찰 수사를 회피하기 위해 윤 전 대변인의 신병을 의도적으로 빼돌렸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부분”이라며 “하지만 누가 윤 전 대변인을 이 수석의 호텔 방에 머물게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진애 전 민주당 의원은 “점입가경. 청와대의 역할이 대체 뭡니까?”라고 경악했다.

트위터에는 해당 내용이 급확산되며 “그래서 짐도 못 챙겼군”(oju******), “짜고 치는 건가?”(‏s1****), “뭐 중요한 거 감추느라 쑈를 하나? 기막힘의 연속”(Lov*****), “청와대 인간들..외국 나가서 범인 빼돌려 도피시키느라 고생이 많았구나”(bu*****)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관련기사]

스마트뉴스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MBC, 여전히 복원중이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MBC, 여전히 복원중이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최근 MBC 보도가 시민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사...
“<23.5> 지구가 기울어져 아름답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23.5> 지구가 기울어져 아름답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지난달 26일 4부 ‘호흡은 깊게 : 고산’을 끝으...
조성실 “연합정당 참여 안 한 게 정의당 욕심 때문이라고?”

조성실 “연합정당 참여 안 한 게 정의당 욕심 때문이라고?”

21대 총선이 어느덧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
김양순 팀장 “<저리톡> 추심 저널리즘 하겠다”

김양순 팀장 “<저리톡> 추심 저널리즘 하겠다”

시청자의 사랑은 받는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인 KBS...
가장 많이 본 기사
1
경향 “‘진혜원 녹취록 기자’ 비난하면 법적대응”…임은정 “아쉽다”
2
‘검사장 실명 폭탄’ 투하 직전 유시민 모습 공개…“쪽 팔려서..”
3
조선일보 ‘제보자 공격’에 MBC 기자 “‘사주 도덕성’ 녹취록 공개”
4
이미 예견한 유시민…최강욱 “윤석열이 가장 많이 써먹던 수법”
5
검사장 ‘MBC에 보낸 문자’ 재주목…유시민 “나라면 채널A 고소”
6
유시민 “재난지원금 1인당 100만원, 시원하고 심플하게 주는 방법”
7
최강욱, 채널A 기자 “사실 아니라도 좋다” 발언 공개
8
유시민, ‘검언유착’ 의혹 ‘尹최측근’ 실명 언급.. 언론 반응은?
9
검사장이 ‘나 아니다’ 하면 끝?…檢 되레 MBC에 “자료 내놔라”
10
김종인 “과반 주면 한달 안에 방역체계 완성” 발언에 네티즌 ‘부글’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