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아베 보좌관 망언에 전우용 “일본 ‘매춘업’ 이식해놓고 오명 씌워”“<나비부인>, 日매춘관광국의 역사…‘자발적 매춘부 주장’ 토착왜구와 ‘한패’”
  • 3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08  14:41:44
수정 2019.08.08  14:58:2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에토 세이이치 보좌관의 “한국은 과거 매춘 관광국” 망언과 관련 전우용 역사학자는 8일 “일본 군국주의가 매춘업 문화도 이식했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이날 SNS에서 “식민지에 자기네 더러운 문화를 이식해 놓고 식민지 원주민 흉을 보던 과거 군국주의자들의 모습 그대로”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아베 신조 총리의 최측근인 에토 보좌관이 한국 정치인들 면전에서 “과거 일본인들에게 한국은 ‘매춘 관광지’였는데 나는 그게 싫어서 잘 가지 않았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에토 ‘韓 매춘 관광국’ 망언…하승수 “악의적 모욕, 사과 요구해야”).

에토 보좌관은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참여했지만 불법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 학자는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식민지에 매춘업 문화도 이식했고 군 위안부까지 강제 동원했다고 반박했다. 

전 학자는 “일제 강점기 식민지 도시들에는 ‘대좌부업(貸座敷業)’ 회사와 조합들이 여럿 만들어졌다”며 “우리말로는 ‘방 빌려 주는 업’이라는 뜻이지만, 업종은 여관업이나 숙박업이 아니라 ‘매춘업’이었다”고 역사를 짚었다. 

전 학자는 “일제는 성 매매를 합법적 영리 사업으로 인정했을 뿐 아니라 심지어 공공단체가 직영할 수 있게 했다”며 “일제 강점 이전에는 이런 ‘업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처음 만든 유곽에서 발단한 일본의 ‘매춘업’은, 일본 개항 이후 구미인들에게 일본의 상징처럼 비쳐졌다”며 “푸치니의 <나비부인>은 이런 일본의 이미지를 오페라로 만든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전 학자는 “그러니 지금 일본 나가사키에 서 있는 <나비부인> 여주인공 동상은, 세계적 ‘매춘관광국’이었던 일본의 역사를 표현한다고 봐도 될 것”이라고 했다.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그러면서 에토 보좌관의 망언에 대해 전 학자는 “아직까지 저토록 뻔뻔할 수 있는 건, 위안부는 자발적으로 영리 사업을 벌인 소규모 자영업자”라고 주장하는 한국의 토착왜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겨냥한 것으로 ‘이승만 TV’에서 “위안부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따라 행해지는 위안부 자신의 소규모 영업이었다”고 말했다(☞ “위안부는 영업” 이영훈, 취재기자에 폭언, 뺨 때려). 

이 전 교수는 최근 펴낸 <반일 종족주의>와 관련 인터뷰를 요청하는 MBC 기자에게 폭언을 퍼붓고 얼굴을 가격해 파문을 일으켰다. 

전 학자는 “박정희가 암살하려 한 탓에 다리를 절게 된 김대중 대통령더러 ‘다리 병신’이라고 흉보던 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춘관광국’이라는 오명을 한국에 뒤집어씌우는 일본 군국주의 직계 후예와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하는 토착왜구들이 이런 자들과 정치적으로 ‘한 패’가 되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대한독립만세 2019-08-08 22:10:13

    독립운동가 차리석 선생이 외중조부라고? 진실은....관련보도-> https://www.youtube.com/watch?v=E9vK_uk8_Sw신고 | 삭제

    • dembira12@gmail.com 2019-08-08 20:09:25

      한국인들은 일본을 선진국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성진국이라고 부른다.
      메이지유신 이전까지 벌거숭이로 살던 놈들이고
      지금은 세계 유수의 포르노 수출국이다.
      지금 일본의 GDP의 상당수가 제놈들 나라의 여자들 몸팔아서 충당한거다.신고 | 삭제

      • 황우승 2019-08-08 16:04:26

        군국주의 메이지유신으로 돌아가려는 일본 및 토착왜구에 침착하고 엄중하게 대응합시다.신고 | 삭제

        “후쿠시마산 식자재 안 쓰게, IOC 권고하도록 공동대응해야”

        “후쿠시마산 식자재 안 쓰게, IOC 권고하도록 공동대응해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일...
        “명성교회 세습에 제동? 언제는 교회가 법 지켰나?”

        “명성교회 세습에 제동? 언제는 교회가 법 지켰나?”

        지난 5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총회 재판국은 명...
        김홍걸 “외교의 중요성, 아버지 생각 더욱 나”

        김홍걸 “외교의 중요성, 아버지 생각 더욱 나”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이...
        선대인 “일본 피해 더 클 듯…아베, 예상 못한 흐름”

        선대인 “일본 피해 더 클 듯…아베, 예상 못한 흐름”

        지난달 1일 디스플레이·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
        가장 많이 본 기사
        1
        우종학 교수 “조국 딸 논문, 고등학생 논문 지도해본 입장에서 보면..”
        2
        김어준 “조국 딸 보도, 언론이 진짜·가짜 뒤섞는데 동참, 혐오 유발”
        3
        또 ‘의원직 총사퇴’ 카드 꺼내든 나경원.. 네티즌 반응은?
        4
        주진형 “언론 마녀사냥 한두번인가, 조국 청문회까지 못 기다리나?”
        5
        차이나랩 김두일 대표 “‘조국 사모펀드’ 언론보도에 혀를 찼다”
        6
        이영채 교수, 日현지 분위기 전해.. “제2의 불매운동 가장 두려워 해”
        7
        김용남 “입시부정 의혹”…최민희 “MB ‘스펙쌓기’ 경쟁 만들어”
        8
        참을 수 없는 조선·중앙·세계의 가벼움
        9
        한국·바미당 “조국, 스카이캐슬”에 표창원 “강남좌파도 개혁에 필요”
        10
        언소주, ‘조선일보 광고불매’ 1차 명단 발표.. 1위는?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