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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식 할아버지 눈물에 쏟아지는 응원들 “당신이 우리 모두입니다”네티즌들 “역사 전환의 기회를 만드신 겁니다, 오래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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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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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3  11:01:57
수정 2019.08.03  1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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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대해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가 자신 때문에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올해 99세인 이춘식 할아버지는 2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마음이 아파서 눈물 나오지. 나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이 손해가 아닌지 모르겠네. 나 하나 때문에 그러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춘식 할아버지는 일본의 태도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우리 국민들도 ‘나쁜 놈들, 괘씸하다’면서… 아베가 수출도 안 받고.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고맙지, 다 고마운 일이지. 미안하네, 아무것도 줄 게 없어서”라고 했다. 

이춘식씨는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 강제동원 피해자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이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2005년 2월 처음 소송이 제기되고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 4명 중 3명이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은 것이다. 

이춘식 할아버지의 눈물에 김병규씨는 일본 제품 브랜드와 대체 상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일본 불매운동 사이트 ’노노재팬‘을 만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김병규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춘식 할아버지께서 ‘나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아 미안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에서 울컥했다”라며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 이전에 강제징용 피해자를 위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목적”이라고 했다.

백색국가 배제 소식에 또다시 눈시울을 붉힌 할아버지의 모습에 SNS에서는 “할아버지 때문이 아니다”라는 위로와 응원의 의견이 쏟아졌다. 

네티즌 ‘bon**********’는 “할아버지 때문이 아니에요. 내가, 우리가 피해를 입기 때문에 행동에 나서는 거에요”라며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위로했다.

‘aju*******’은 “가슴이 아프다”라면서도 “이 일로 인해 우리나라는 더 굳건해지고 당당한 한일외교를 하게 될 겁니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gae*****’도 “아뇨, 아뇨, 할아버지가 계셔서 우리가 우리다워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 걸요!”라며 “우리는 이길 겁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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