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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친박 빚진 것 없다?’…박지원 “초짜라 당황한 듯”유승민·안철수·김무성·원희룡·남경필 ‘신당 창당설’.. “군불 때니 연기 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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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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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31  12:58:48
수정 2019.07.31  13: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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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친박에 빚진 것 없다’ 발언에 대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당 지지율 빠지고 자기 지지율 빠지고 리더십이 흔들리니 초짜라 당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3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박지원의 무릎 ‘탁’ 도사> 코너에서 ‘남경필, 원희룡, 김무성 등 비교적 박근혜 탄핵을 주장했던 분들이 도로박근혜당으로 가선 안 된다 하는 그러한 모임들, 심지어 신당 창당설까지 나오기 때문에 좀 당황한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사회자가 “보도 보면 유승민, 안철수, 김무성, 원희룡, 남경필 모임, 뭐 이런 이야기가 나오던데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있는 걸로 알고 계시냐”고 묻자, 박 의원은 “보도가 됐다고 하면 정치권에서 상당히 움직였기 때문에 군불을 때고 있기 때문에 연기가 나지 군불도 때지 않았는데 연기가 날 리 없다”며 소위 ‘5인 신당설’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면서 “이게 황교안 대표한테는 굉장히 어려워지는 것”이라며 “이러다가 내가 총선을 못 치러보고 물러갈 수 있는 그런 게 되지 않느냐, 그러니까 급히 나는 친박 신세진 적 없다(고 하고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일본수출규제대책특위 2차 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황 대표에 “노선을 확실히 하라”고 충고했다. 그는 “정치는 정체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 원칙을 가지고 나가야지 여기서 찔끔 저기서 찔끔 여기파 저기파 이러고 다니다간 결국 자기 혼자 외롭게 남는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가 총선 승리를 위한 ‘보수 대통합’ 가능성을 열어둔 데 대해선 “개혁은 하지 않고 자꾸 보수 대통합을 통해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길로만 가니까 대통령 병이든 거라(는 말이 나오는 거다), 대통령 되려고만 하니까 게나 고동이나 다 통합하자(는 것), 이것이 문제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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