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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저도(猪島)서 이순신 첫 승전 ‘옥포해전’ 언급.. 왜?“日, 백색국가 제외시 문대통령 대국민 담화.. 흔들림 없이 엄중 대응 메시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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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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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31  10:36:52
수정 2019.07.31  10: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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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들의 여름 휴가지로 이용돼온 거제시의 섬 저도(猪島)가 47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다.

저도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1972년에 대통령 별장지로 공식 지정됐다가 1993년에 해제돼 거제시로 환원됐지만,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재지정하면서 현재는 국방부 소유로 해군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저도는 진해와 부산을 보호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0년대부터 군기지로 활용돼왔다.

오는 9월 시범 개방을 앞두고 30일 저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저도 일대 바다는 옛날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께서 첫 번째 승리를 거둔 옥포해전이 있었던 곳”이라고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특별한 곳을 대통령 혼자서 즐길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민들이 함께 즐겨야겠다라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고 개방 배경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군사시설에 대한 보호 장치, 유람선 선착장 등 시설이 갖춰질 때까지 시범 개방을 하고 준비가 갖춰지면 전면적으로 개방할 생각”이라며 “‘저도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했던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30일 경상남도 거제시 저도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산책로 전망대에서 바다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저도를 방문해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첫 승전인 ‘옥포해전’을 언급한 것을 두고 <미디어오늘>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을 앞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머니투데이>는 31일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현실화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즉시 대국민 담화에 나서 범정부 대응 조치를 국민들에게 알릴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정부 고위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각의를 열고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범정부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권 핵심관계자도 <머투>에 “각의 결과 심각성에 따라 문 대통령이 직접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하고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수 있다”며 “흔들림 없이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라고 전했다.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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