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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54%, 9개월만 최고치…‘대일 메시지’에 한국당 지지층도 결집민주당 43.3%, 한국당 26.8%…‘일제 불매운동 참여’ 63%, 2주간 14.8%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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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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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5  10:55:39
수정 2019.07.25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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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4%를 기록하며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주간 6.2%p 오른 것으로 더불어민주당도 동반상승했다. 

2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2.2%p 오른 54.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1주차(55.4%) 이후 9개월만의 최고치이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0.7%p 내린 42.4%였다. ‘모름‧무응답’은 3.6%였다. 

   
▲ <그래픽 출처=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도 동반 상승해 1.1%p 오른 43.3%를 기록했다. 역시 지난해 10월 2주차(44.8%) 이후 9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지속해 26.8%로 나타났다. 정의당 7.4%, 바른미래당 5.1%, 우리공화당 1.8%, 민주평화당 1.8%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12.6%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상승세는 백색국가 제외 등 일본의 경제보복 확대 가능성 보도가 이어지고, 불매운동을 포함한 반일(反日) 감정이 보수층으로까지 확산된 상황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청와대와 정부의 일련의 대응 메시지와 활동이 여론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 <그래픽 출처=리얼미터>

권순정 리얼미터 본부장은 “지지율 상승의 견인차는 보수층이다, 5%p 이상 결집했다”고 말했다. 또 “진보층도 강세”라며 “국정 지지율이 80%선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당은 핵심 지지층이자 ‘집토끼’인 보수층에서 5%p 가량 떨어져 50%대 중반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같이 보수층이 한국당을 이탈한 이유에 대해 권 본부장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한국당 지도부의 대응방향과 메시지가 자신의 핵심지지층인 보수층 일부의 생각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권 본부장은 “한국당 지도부는 일제 불매운동이 감정적이며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데 지지층 상당수는 상반된 인식을 갖고 있다”고 했다. 

실제 이날 발표한 제3차 일제 불매운동 참여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중 6명이 넘는 62.8%가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주일 전인 10일 1차 조사에서 48.0%, 지난주 17일 2차 조사에서 54.6%로 집계됐다. 

3차 조사에서는 2차보다 8.2%p 증가한 62.8%(현재 참여-향후 참여 58.2%, 현재 참여-향후 불참 4.6%)로 2주간 14.8%p 급등했다. 매주 약 7%p가 증가한 것이다.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7.0%p 감소한 32.4%(현재 불참-향후 불참 21.8%, 현재 불참-향후 참여 10.6%)로 나타났다. 

   
▲ <그래픽 출처=리얼미터>

특히 보수층의 참여자(▲12.3%p, 47.8%)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한국당 지지층(▲7.4%p, 37.7%)에서도 상당 폭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26.4%p, 65.7%)과 충청권(▲25.5%p 68.3%), 서울(▲18.2%p, 65.3%)에서 참여자가 급증했다.

권 본부장은 “1주일 사이 보수층의 불매운동 참여자 비율이 12.3%p 높아졌다”며 “향후 참여 의향을 드러낸 보수층은 19%p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향후 불매 운동 참여 의향을 드러낸 응답은 2차 조사(66.0%) 대비 2.8%p 증가한 68.8%(현재 참여-향후 참여 58.2%, 현재 불참-향후 참여 10.6%)로 나타났다. 

‘향후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은 1.6%p 감소한 26.4%(현재 불참-향후 불참 21.8%, 현재 참여-향후 불참 4.6%)였다. 

향후 참여 의향자의 규모는 1주일 전과 거의 같은 10명 중 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 본부장은 “현재 참여율(62.8%)을 고려하면 6%p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응답률은 4.8%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참여 실태 3차 조사는 2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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