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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들 “근거 빈약·위험하다” 비판한 ‘기생충 학자’ 서민 교수 칼럼 보니…최경영 기자 “모르면 조용하든지, 아는 만큼만 이야기하자.. 이건 망하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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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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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4  16:51:13
수정 2019.07.24  17: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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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학자’ 서민 단국대 교수가 쓴 “그래, 나 친일파다”라는 제목의 24일자 <경향신문> 칼럼이 일부 언론인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MBC ‘PD수첩’ 박건식 CP(책임 프로듀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평소 서민 교수의 칼럼을 좋아했다고 밝히고는 “그런데 최근에는 특유의 촌철살인, 비유는 사라지고, 무리한 논리적 전개를 보이는 칼럼들이 보여 유감”이라고 전했다.

박 CP는 “기생충 학자가 깊게 파고든 분야로 여겨지지 않는 대목에서도 칼날을 마구 들이대면서 단정한다”며 “‘그래 나 친일파다’라는 칼럼도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 23일 온라인상에 공개된 서민 교수의 "그래, 나 친일파다" 라는 제목의 칼럼. <이미지출처=경향신문 인터넷판 캡쳐>

그는 특히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서민 교수가 “이번 사건은 대법원 판결을 둘러싼 해석의 문제니 얼마든지 협상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은가?”라고 표현한 부분이 “걸린다”면서 “대법원 판결은 판결 이후 마음대로 해석해도 되는 영역인가?”라고 반문, “3권분립과 사법정의 자체를 부정하는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CP는 “대법원 판결의 핵심은 국가간 배상문제합의와 개인 배상 청구권은 별개로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여기에 어떤 <해석>의 문제가 존재하는가? 앞으로 대법원 판결이 나면, 대충 무시하고 해석으로, 협상으로 얼렁뚱땅 문제를 해결하면 되는가? 그런다면 사법부는 왜 필요한가?”라고 질타했다.

또 “정부 대응에 대해 회의적인 멘트를 날렸다는 이유로 방송사 앵커가 하차하기도 했다”는 대목에 대해서는 “언론탄압의 사례처럼 묘사했다”며 “SBS CNBC 원일희 앵커가 정부 대응을 비판하다가 문빠 등의 등쌀에 시달려 앵커직에서 내려온 것처럼 해석하기 좋게 돼 있다”고 꼬집었다.

박건식 CP는 “서민 교수는 팩트부터 정확해야 한다”며 “원일희 앵커 발언 중 문제가 된 부분은 ‘의병으로 해결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때 그 방법으로 나라를 구하긴 했습니까?’라는 대목”이라고 사실관계를 분명히 했다.

앞서 지난 19일 원일희 논설위원은 SBS CNBC 용감한 토크쇼 ‘직설’의 클로징 멘트를 통해 방송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또 해보래도 반복할 것”이라며 자신의 발언에 대한 정당성을 거듭 강변했다.

이에 대해 23일 언론노조 SBS본부는 ‘노설(勞說)’에서 “방송사 논설위원이 문제적 발언에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마치 부당한 압력으로 물러나는 피해자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몹시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에 대해 “민주주의와 인권, 언론 자유를 얻어내기 위해 수많은 세월 동안 피와 땀을 바친 모든 이들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SBS본부는 특히 “이번 논란은 SBS 경영진과 SBS CNBC 책임자들의 책임 방기가 빚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그동안 원 위원은 SBS의 각종 뉴스 프로그램과 SBS CNBC의 ‘직설’에 출연하면서 여러 차례 공정성 논란과 적정수위를 넘나드는 선정적 발언으로 안팎에서 문제가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SBS 보도 책임자들은 이런 지적을 마이동풍으로 흘려 들으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SBS CNBC 경영진도 방송 감시 기능과 공정성 강화 요구에 귀를 막은 채 무대책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전후 맥락 없이 서민 교수는 해당 칼럼에서 “정부 대응에 대해 회의적인 멘트를 날렸다는 이유로 방송사 앵커가 하차하기도 했다”고만 적고 있다.

박건식 CP는 “서민 교수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그의 주장의 근거는 매우 빈약하고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거듭 비판했다.

KBS 최경영 기자도 자신의 SNS에 서민 교수의 해당 칼럼을 공유하고는 “허술한 비유를 제외하고는 참신한 경제적 논리, 근거, 일본이 이긴다는 요인을 단 하나도 제시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를 두고 최 기자는 “자기도 잘 모르는 곳에 다리 하나 걸쳐보자는 자세”라고 비꼰 뒤 “반면교사로 삼는다. 절대 이래서는 안 된다. 모르면 조용하든지. 아는 만큼만 이야기하자. 이건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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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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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저씨 2019-08-09 18:44:24

    그래 내가봐도 너는 친일파다.....신고 | 삭제

    • 황소 2019-07-27 13:27:47

      앞산 보고 백두산 본 것 같이 얘기하는 것!
      미적분 문제를 인수분해로 생각하는 것 !
      그래~
      주장대로 협상을 한다치자
      협상이란 Give and Take다
      자존심을 준다고?
      천만에 만만에 !!!
      일본이 달라는 것은 자존심이 아니라
      “한국은 주구장창 일본의 경제노예가 되어 살라”는 것이다신고 | 삭제

      • 황소 2019-07-27 13:27:01

        지금의 한국은 해방후, 동란후 한국이 아니다
        1.일본의 총GDP규모가 한국의 1980년 20배에서 2016년 2.7배로
        인구규모를 고려하면 이제는 대등한 경쟁을 할때이고
        2. 한국의 총GDP가 세계12위권이고
        (2위 중국 12조/3위 일본 4.8조/6위 인도 2조6천/10위 캐나다 1조6천/한국 1.5조달러)
        무역규모가 세계 10위권이지만
        땅 덩어리, 인구수, 자원보유 측면등에서 보면 한국의 위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다신고 | 삭제

        • 황소 2019-07-27 13:25:40

          이 시점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오그라드는 일본이,
          위상이 높아지는 한국을 견제하고자
          소재부품 잔수 몇가지로 치졸한 행동을 하는 것은
          그만큼 내심 쫄린다는거다 !!!!

          중국이 일본에 희토류 수출을 중단했을때 일본이 중국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기었는가?
          그렇다고 일본이 망했는가?
          거꾸로 중국의 희토류 시장점유율은 90%에서 70%로 줄어들었고
          일본은 제3국 개발 생산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였다신고 | 삭제

          • 황소 2019-07-27 13:24:35

            일본은 단결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는데
            왜 한국은 일본의 바짓가랭이를 붙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지금은 하찮은 기생충 연구싸움이 아니고
            동북아 정치 경제의 소용돌이 속에서의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할때다

            님은 친일파가 아니라(되지도 못하고) 기생충 전문가다

            蛇足: 현재 나라를 좀 먹고있는 “기생충”이
            누구이고,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박멸을 할수 있는지?
            에 대한 칼럼을 정중히 부탁드린다신고 | 삭제

            • 기생충 학자? 2019-07-25 09:04:54

              기생충 새끼신고 | 삭제

              • 애매한 쓰레기들의 본색 2019-07-25 09:03:13

                참 밥빌어먹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다
                그런데 말이다 요잡것들아
                최소한 지금 세상이,국제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지대로 알고
                상황파악,분의기파악 정도는 지대로 한후에 뭔소리를 하더라도 해라

                지금 이시대의 우리 국민들 수준을
                7080년대 우매하고 무지몽매한 수준으로 생각하고
                그 수준에 맞춰 헛소리 마구 씨부려 놓으니까
                금방 본색이 뽀록나버리는거다

                학자적양심 요딴 것들은 바라지도 않는다
                글이라고 끄적여놓은것만 보아도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금방 알아챌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국민들 너넘들 생각보다는 훨씬 더 똑똑하고 시류에 밝다신고 | 삭제

                • 침묵하는 토착왜구들 보라 2019-07-25 08:46:20

                  ★'배송'도 어려워진 유니클로..日 맥주는 '사면초가'★

                  소비자들이 일본제품을 사지 않겠다고 나선데 이어서
                  마트노동자와 택배기사들도 동참을 선언했다
                  마트에서는 일본제품 안내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택배기사들은 유니클로 인터넷 주문건에 대해서 배달을 거부하기로 했다

                  왜구가 침략했을 때 목숨걸고 싸운 것은
                  깊이도없고 쥐뿔도 모르면서 간사한 세치혀 나불거리며
                  개똥철학 설파하고 밥빌어먹는 식자연하는 사이비지식인층과 정치가 아니라
                  우리 민초들이었다

                  개인낙서장에나 끄적여 놓았으면 좋았을 것을 ㅉㅉㅉ신고 | 삭제

                  • 친일매국노 OUT 2019-07-25 08:30:05

                    ★"日제품 마트서 빼라"…노조까지 `일본산 OUT`★

                    민주노총, 집단행동 선언
                    배송 안하고 제품 안내 거부

                    SNS선 일본여행 후기마다
                    `매국노` 악플달며 비난하기도
                    자발적 동참아닌 강요는 문제신고 | 삭제

                    • 애매한 쓰레기들이 2019-07-24 17:50:59

                      정체를 명확히 드러낸 것이 큰 수확이다.
                      척결만 남았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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