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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출석 윤소하, ‘소환 불응’ 자한당에 “제1야당답게 조사 받으라”심상정 “법치주의 무시 한국당, 국민 수준 낮게 봐.. ‘가짜보수’ 심판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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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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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6  12:39:36
수정 2019.07.16  12: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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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상대 당 의원과 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공동폭행)로 고발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조사를 받기 위해 1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들어서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국회 폭력행위’ 혐의로 자유한국당에 고발당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오늘(16일)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자한당에 ‘제1야당답게 떳떳하게 경찰 조사를 받으라’고 거듭 요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 정의당도 경찰의 출두 요구에 당당히 응한다”며 “100석이 넘는 제1야당 한국당이 상임위 활동이라며 수사 계획서를 요구하면서도 경찰 출석을 거부하는 건 도대체 무슨 행동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료 의원을 감금해놓고 소환에 두 번이나 응하지 않는다니 국민 보기에 민망한 수준”이라며 “국회의원이 자신의 손으로 만든 법률도 지키지 못하겠다면 어느 국민이 법률을 존중하겠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궁색한 변명 그만두시고 경찰에 바로 출석하시라. 나경원 원내대표부터 그리 말씀하셨으니 솔선수범하여 조사 받으시라”며 “억울한 것이 있으면 경찰 수사에서 남김없이 풀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특히 “방탄국회는 기대하지 말라”고 강조하며 “헌법상의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은 그런 불법행위를 보호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게 아니다.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지는 한국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지난 4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의안과 앞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헌법수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자한당의 ‘야당탄압’ 주장에 심상정 대표는 “미세먼지 자욱한 궤변일 뿐”이라며 “자신들이 주도해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폭력과 불법으로 스스로 짓밟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몰염치를 넘어 측은함마저 느끼게 한다”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법치주의조차 무시하고 국민의 수준을 낮게 본 이러한 행태가 계속된다면 우리 국민들은 단호히 이 ‘가짜 보수’를 심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지금이라도 자유한국당의 황교안-나경원 지도부부터 자진출두하여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 보수다운 보수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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