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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김정은에 ‘DMZ 만남’ 제안한 트럼프.. 靑 “확정된 것 없다”트럼프 트윗에 SNS 반응.. “남북미 3자 만남 기대” “말 보다는 행동”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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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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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9  11:46:34
수정 2019.06.29  1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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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오늘(29일) 오후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DMZ(비무장지대)에서 만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포함해 아주 중요한 몇몇 회담을 가진 후에 나는 일본을 떠나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며 “그곳에 있는 동안 북한 김 위원장이 이것을 본다면, 나는 DMZ에서 그를 만나 악수하고 인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 <이미지출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쳐>

<연합뉴스>에 따르면, DMZ 만남에 대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에 “오늘 아침에 생각한 것”이라며 “그저 (만남을) 타진해본 것이다. 나는 그가 지금 어디 있는지 모른다. 북한에 없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켜보자. 그가 거기 있다면 우리는 서로 2분간 보게 될 것이다.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다. 하지만 그것도 좋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만나고 싶다면 나는 국경(DMZ)에 있을 것”이라며 “분명히 우리는 아주 잘 지내는 것 같다. 이건 좋은 거다. 나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사카 국제컨벤션센터 인텍스 오사카 정상 라운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 세 번째 세션을 앞두고 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시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가와 “내 트윗을 보셨느냐”고 물었고, 문 대통령은 “봤다”고 웃으며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함께 노력해보자”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관련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취재기자단에 메시지를 보내 “확정된 것은 없다”며 “북미간 대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우리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제안에 온라인상에서는 기대감과 함께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권영철 CBS대기자는 “오늘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걸까요? 트럼프는 확실히 뭔가 보여주는 쇼에는 아주 능한 듯합니다. 이렇게라도 남북미 3자가 만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반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김동엽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페이스북에 공유하고는 “막 던지면 덥석 받을 거라 착각 말고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이길(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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