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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민주화운동, 2019년에 재현된 역사적인 ‘세 가지 6월’82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서울마루’.. 서해성 “독립·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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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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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5  18:25:38
수정 2019.06.25  18: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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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서울시는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서울마루에서 ‘세 가지 6월’ 행사를 개최했다.

1911년 6월10일, 신흥무관학교 개교
1926년 6.10만세운동
1987년 6.10민주항쟁

이 ‘세 가지 6월’의 역사가 2019년 6월, 하나의 순간과 맥락으로 재현됐다. 

독립군 양성 학교인 신흥무관학교 설립, 순종황제 국장일에 전개된 6‧10만세운동, 현행 헌법 체제를 탄생시킨 1987년 6월 민주항쟁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거대한 자취이자 중심이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시는 이를 기념해 지난 14일 ‘세 가지 6월’ 행사를 개최하고, 서로 다른 시기의 ‘6월’을 하나의 순간으로 불러들여 그 역사적 의미를 되짚었다.

본 행사에 앞서 6월항쟁 진원지인 서울 광화문 대한성공회 대성당 종탑에서는 분단 42년 역사를 상징하는 42번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1987년 6월10일 이후 32년 만이다.

   
▲ 1911년 6월10일, 신흥무관학교 개교.. 첫번째 6월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세 가지 6월’ 중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우당 이회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위원장, 이종걸 의원(민주당),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인 이항증 선생, 마지막 광복군 임우철 애국지사가 독립운동이 민주화운동의 뿌리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 두 번째 6월 이야기.. 6‧10만세운동 주역인 중앙고등학교(당시 사립중앙고등보통학교) 학생 대표들의 선창으로 만세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두 번째는 6.10만세운동에 앞장섰던 중앙고등학교(당시 사립중앙고등보통학교)의 학생 대표들이 중앙학교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 세 번째 6월, 1987년 6월항쟁 당시와 2019년 현재를 이야기 하다.

마지막 세 번째는 故 박종철 열사의 친형 박종부 씨, 최루탄에 맞아 쓰러진 故 이한열 열사를 부축했던 이종창 씨 등이 서울대와 연세대에 재학 중인 후배들과 함께 1987년 6월항쟁 당시와 2019년 현재를 되새겼다.

이날 ‘세 가지 6월’ 행사는 올해 4월에 개장한 서울마루에서 진행됐다. 서울마루는 서울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가 지은 조선총독부 체신국(당시 조선체신사업회관) 건물을 철거해 82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공간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해성 서울시3.1운동100주년기념사업 총감독은 “서울마루와 근처 지역은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이 발생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라며 “그 역사적인 의미를 기억하며 82년 만에 서울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서울마루가 일상에서 즐겨 찾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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