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탁현민, BTS 섭외 일화 소개…“‘전용기 감당할 수 있냐’에 시계를..”“정부 행사 참여해주는 문화예술계 인사들 너무 감사하다”
  • 1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22  12:43:23
수정 2019.06.22  15:14:46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이미지 출처=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영상 캡처>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정부행사에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참여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방탄소년단(BTS)를 섭외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탁 자문위원은 21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정부 행사에 참여하면 합당한 개런티도 못 받지만 4~5일 시간을 빼야 한다”며 “BTS도 고마운 경우였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에 함께 했다. 10월 14일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프랑스 문화교류 행사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에 참석해 ‘DNA’와 ‘IDOL’을 공연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선물 받았던 문 대통령의 ‘이니 시계’를 가져와 사인을 받기도 했다. 

탁현민 위원은 “연계계 인사들은 특정 정부, 특정 정치세력과 가까운 모습을 보였을 때 좋지 않은 결과가 돌아간 경험이 너무 많다”며 “단순하게 생각해도 이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탁 위원은 “예를 들어 내가 노무현재단 행사에 출연하는 순간 노무현재단을 싫어하거나 노무현의 가치에 동의하지 않는 국민의 30%는 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연예인에게는 치명적”이라고 예를 들었다. 

탁 위원은 “누구에게나 사랑 받아야 하는데 고정적으로 나를 비토하는 사람들을 일부러 만들어 놓는 것처럼 돼 버린다”며 “그런데도 많은 가수들, 배우들이 정부 행사에 참여했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탁 위원은 “방탄소년단도 너무 고마웠던 경우”라며 섭외 뒷얘기를 털어놨다. 

탁 위원은 “당시 방탄소년단이 유럽에서 공연하고 있었고 딱 하루가 비어 있었다”며 “하루 쉬어야 하는데 대통령 순방 날짜와 겹쳐 뉴욕으로 가서 회의를 했다”고 말했다. 

탁 위원은 “하루 주겠다고 해서 받고 ‘경비 정도는 저희가 드리겠다, 거마비 정도는 생각하고 있다’고 했더니 피식 웃더라”고 했다. 

BTS측에서 ‘저희 전용기인데 가능하겠냐’고 물었다는 것이다. 

탁 위원은 “스텝 포함 대충 계산해 보니 경비만 1~2억원이 나오더라. 전체 제작비 수준이었다”며 “그래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대통령 시계를 드리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탁 위원은 “고맙게도 시계로 비용을 퉁 쳐줬다”며 “다시 한번 BTS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 <이미지 출처=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영상 캡처>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나루 2019-06-25 13:40:14

    갖고싶다. 이니시계.bts도 훌륭하네.회사도 훌륭하고. 의식이 발현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인데. 타사의 돈,여자,마약,허세에 비하면 좋은기업임에 틀림없어. 우리 집사람도 아미인데 어떨땐 짜증도 나지만 bts의 인성과 매너,소통을 최고로 좋아합니다.감사한 일입니다.신고 | 삭제

    “KBS,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 왔다”

    “KBS,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 왔다”

    최근 우리 사회에 언론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
    “검찰개혁, 이번에도 쉽지 않아…총대 멜 사람 많지 않아”

    “검찰개혁, 이번에도 쉽지 않아…총대 멜 사람 많지 않아”

    최근 우리 사회 최대 화두 중 하나는 검찰개혁이다....
    심인보 “특권적 검찰 문제, 민주공화국 시민 정체성 위협”

    심인보 “특권적 검찰 문제, 민주공화국 시민 정체성 위협”

    지난 10월 21일과 29일 MBC 에서는 검사범죄...
    “MBC ‘100분 토론’도 실패할 기회 주시길...”

    “MBC ‘100분 토론’도 실패할 기회 주시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론 프로그램인 MBC <10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엄경철 “유시민 알릴레오 1차 보고서 나와…권고 수순 갈 듯”
    2
    ‘정경심 790회 차명투자’…전우용 “회당 2만원 꼴, 국민 바보취급”
    3
    “김관진 계엄문건, 평양에 공수부대 뿌리고 필리버스터까지”
    4
    박범계 “朴때와도 달라…전 언론 ‘정경심 공소장’ 당일 보도”
    5
    <대통령의 7시간> 14일 전국개봉.. 멀티플렉스 외면 속 네티즌 “상영관 확대” 요구
    6
    이종걸 “정경심 재판 2년 이상…무죄 나와도 만신창이”
    7
    “검찰 상상인저축銀 압수수색, 전혀 다른 내용인데 ‘조국 의혹’으로 보도”
    8
    공주대 한달전 ‘문제없다’ 판정했는데 검찰 공소장 왜 반대로 적시?
    9
    호사카 “日극우, 신친일파 적극 활용…돈주며 비밀회의”
    10
    네티즌, 홍보도우미 ‘자처’.. <대통령의 7시간> 예매운동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