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황교안 해명도 논란…대학생들에게 아들 토익 거짓말?“고정관념 깨려고 아들 사례 들어”…SNS “약올리나? 희망고문한 건가?”
  • 2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22  11:15:10
수정 2019.06.22  14:29:04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아들 5군데 대기업 합격 성공담에 대해 21일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정정했다. 

황 대표는 20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특강에서 자신의 아들은 “학점도 엉터리, 3점도 안되고 토익은 800점 정도였다”며 “5군데 대기업에서 최종합격했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황 대표는 21일 밤 10시 31분경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취업 당시 아들의 학점은 3.29, 토익은 925점이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스펙 쌓기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조금만 눈을 돌리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그런 마음에서 가볍게 저의 아들 사례를 들었는데 여러 가지 설왕설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1학년 때 점수가 좋지 않았던 아들은 그후 학점 3.29, 토익은 925점으로 취업하게 되었는데, 저는 보다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려고 노력했던 점을 전하고 싶었다”고 정정했다. 

이어 황 대표는 “아들 일화로 보다 가깝게 다가가려고 얘길 한 것인데 그것도 벌써 8년전 얘기더군요”라며 “청년들이 요즘 겪는 취업현실은 훨씬 더 힘들고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황 대표가 이같이 해명했지만 제1 야당 대표가 자신의 아들을 사례로 대학생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얘기가 돼 냉소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더군다나 황 대표의 아들은 KT 채용비리 의혹 대상으로 지목되기도 했고 취업은 청년들에게 민감하고 절박한 문제이다.  

앞서 황 대표는 민생투쟁 대장정 당시 경기 남양주의 카시트 제조업체를 둘러본 뒤 청년실업 대책으로 중소기업 사내카페를 제시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황 대표는 ‘청년들이 대기업만 선호하고 중소기업은 가지 않는다’는 고충에 대해 “지방 중소기업들이 사내 카페를 멋지게 만들면 청년들이 많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의 해명에 대해 SNS에서는 “약올리기인가?”(Hea***********), “숙대생들 모아 놓고 거짓말 한 것이네. 희망 고문한 것과 무엇이 다르지?”(whoi************), “자기 아들과 관련해서 과장했다 해명하면 취업 특혜 의혹이 사그라들 거라고 생각한 건가. 정치하기엔 너무 나이브한데”(no**********)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5월22일 '국민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 일환으로 경기 남양주의 한 카시트 제작업체를 방문, 공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황우승 2019-06-24 12:14:13

    제1 야당의 대표가 하는 발언수준이 실화입니까?
    중소기업에 카페를 멋지게 차리면 간다니 ㅋㅋㅋㅋ
    그렇게 스펙이 없는 황대표의 아들은 어떻게 KT를 갔는지?
    아들 채용비리 의혹부터 해명하시죠.신고 | 삭제

    • 공직 퇴임후 2019-06-22 13:18:25

      교화리로 귀향해서 땅콩밭이나 가꾸든가 꽃가게나 차리고 남은 생을 살아갈 일이지ㅡ
      정치에 문외한이 뭘 하겠다고 나서서 쏘다니면서 구설수만 뿌리고 다니는가?
      조용히 지내다보면 대북특사 수행원이 되어서라도 민족화해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라도 있을 것이거늘....신고 | 삭제

      김홍걸 “외교의 중요성, 아버지 생각 더욱 나”

      김홍걸 “외교의 중요성, 아버지 생각 더욱 나”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이...
      선대인 “일본 피해 더 클 듯…아베, 예상 못한 흐름”

      선대인 “일본 피해 더 클 듯…아베, 예상 못한 흐름”

      지난달 1일 디스플레이·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
      김정환 “영화 <김복동>, 할머니 강강약약 정신 실천하신 분”

      김정환 “영화 <김복동>, 할머니 강강약약 정신 실천하신 분”

      지난 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며 평화 인권운...
      왕선택 기자 “우린 일본 아닌 아베와 전쟁하는 것”

      왕선택 기자 “우린 일본 아닌 아베와 전쟁하는 것”

      일본의 경제 보복이 점입가경이다. 지난 7월 초 반...
      가장 많이 본 기사
      1
      나경원 ‘임정 방명록 필체’ 논란에 ‘나경원체’ 등장
      2
      심재철 “‘이영훈 책’으로 무장한 전사”…윤창중 “내가 토착왜구”
      3
      선대인 “일본 피해 더 클 듯…아베, 예상 못한 흐름”
      4
      JTBC 신뢰도에 먹칠한 ‘기아차 광고 무단 촬영’
      5
      이병태 “日은 혁신, 우린 자정능력 없어”에 전우용 “돈벌레 역사관”
      6
      황교안 ‘조국 사노맹’ 언급에 윤소하 “이런 저열한 인식…안타까워”
      7
      호사카 “보복카드 100개라던 일본 교수 ‘이후 카드 있나’”
      8
      정미경 “한일갈등 文 자작극”…日우익 “경제 붕괴시켜 적화통일 목적”
      9
      이종걸 “황교안, ‘골수 좌파 투사’ 이재오·김문수에겐 왜 관대한가”
      10
      홍준표, <반일 종족주의> 비판에 옹호론자들 달려들자.. “좌파들보다 더 해”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