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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근 “미중 무역전쟁 韓대처, 한쪽에 붙어라? 위험·편협한 사고”“한국은 중견 강국.. 판단 기준 확실히 세워 우리 입장대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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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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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8  10:36:46
수정 2019.06.18  10: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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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사진제공=뉴시스>

우수근 중국 동화대 교수는 “우리 주류사회 일각에서는 아직도 미중 무역전쟁에서 (한국이) 어느 한 편에 붙어야 된다고 하는데 이는 진짜 위험하고 편협한, 시대착오적인 사고”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우 교수는 1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G20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을 연기한 것을 두고 “우리를 의식하고 우리를 좀 더 생각해야 되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G20 정상회의 전후 시진핑 주석의 방한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는 “G20 정상회의 계기로 한국과 중국은 정상회담을 갖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일시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부연했다.

우수근 교수는 관련해 “지금 시진핑 주석은 오사카 G20을 참석 하면서 가능한 한 그 나라의 정상들을 다 만난다는 계획이다. 그래서 아군을 많이 만든다(는 계획)”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방한을 연기한 것은 “한국하고는 풀어야 할 것도 많고, 또 한국에서 중국에 대한 민심이 안 좋다는 걸 안다. 그런데 잠깐 왔다 가면 깊이 있는 대화도 못하고 민심에 다가가기 쉽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적인 여유를 충분히 가지고 차분하게 깊이 있게 대화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로 중국은 우리에 대해 의식하고 있다”며 한국은 미국이나 중국 어느 한 편에 치우친 스탠스를 취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용호상박, 엎치락뒤치락 하는데 어떻게 누구를 보호해주나. 그 다음에 선택받지 않은 자가 나중에 우리한테 얼마나 큰 보복을 하겠나”라며 “우리는 중견 강국이다. 우리의 논리와 판단 기준을 확실히 세우고 우리 입장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당국에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원칙과 시장경제를 수호한다는 원칙, 또 이념사회가 아니니까 글로벌 윈윈이라는 세 가지 원칙에 준해서 어떠한 사안이 생기면 이 세 가지 원칙에 따라서 논의하고 결정한다”는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했다고 밝히고는, 중국 측도 “자기들도 그럼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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