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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천렵질’ 막말…‘朴 해외순방’ 호위했던 ‘靑 민경욱’의 입[하성태의 와이드뷰] ‘막말 수도꼭지’ 한국당은 총선에 도움 된다고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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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태 기자  |  wood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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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0  10:59:17
수정 2019.06.10  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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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 중남미 4개국에서 펼쳐졌던 순방 기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지속적인 심한 복통과 함께 미열이 감지되는 등 몸이 편찮으신 상태에서도 순방 성과를 거두기 위해 애쓰신 사실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브리핑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오늘 새벽 9박 12일 간의 강행군을 마치고 귀국하신 박 대통령께는 오늘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으셨습니다.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에 의한 복통이 주증상으로 나타났고,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서 전체적인 건강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미지 출처=YTN 화면 캡처>

지난 2015년 4월 청와대 대변인이 내놓은 브리핑 내용 중 일부다. 많은 국민들이 기억할 것이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이러한 ‘와병’ 소식을 놓고 논란이 일었던 것을. 과연 9박 12일 간의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옳았냐는 의문부터 또 과로와 같은 대단치 않은 건강 상태를 구태여 언론을 통해 발표할 필요가 있느냐는 비판까지. 

이러한 논란은 ‘한복 외교’, ‘패션 외교’ 등 청와대와 여권, 보수 언론의 찬사와 달리 그 성과나 횟수 등에서 의구심이 쏟아졌던 박근혜 정부의 해외 순방을 향한 전반적인 비판이기도 했다. 그리고, 당시 이 브리핑을 담당한 ‘청와대의 입’이 바로 민경욱 대변인이었다. 

그리고 4년이 흐른 어제(9일), 이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6박 8일 간의 북유럽 순방을 문제 삼고 나섰다. ‘천렵질’이란 대다수 국민들이 생소해 할 만한 표현을 앞세운 채. 여기저기서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최근 헝가리 유람선 사고를 두고 ‘골든타임 3분’이란 표현으로 비판에 직면했던 ‘민경욱 대변인이 또’란 반응이 대다수였다. 헌데, 민 대변인의 변명이 가관이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민경욱의 또 다른 막말 

“대한민국 정체성 훼손 ‘역사 덧칠’ 작업으로 갈등의 파문만 일으키더니, 국민 정서 비(非)공감의 태도로 나 홀로 속편한 ‘현실 도피’에 나섰다. 불쑤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川獵)질에 정신 팔린 사람마냥 나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다. 이 시점에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북유럽 외교 순방인가. 눈에 보이는 것은 북한뿐이요, 귀에 들리는 것은 대북 지원뿐이다.”

자, 그러니까 문 대통령의 이번 유럽 순방이 ‘천렵질’, 즉 ‘냇물에서 하는 고기잡이’질이란 뜻이다. 게다가 이러한 비판 이유 중 하나가 또한 가관이다. 민 대변인은 “제1야당 대표와의 회담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국정 정상화의 마지막 기회를 걷어찬 것은 대통령과 정부여당”이라며 “국가수반으로서 최소한의 책임조차 회피한 도피의 대가는 가혹할 것이다. 공동체 균열의 틈을 벌린 갈등유발의 결과는 참담할 것”이라며 저주의 언어를 퍼부었다. 

다시 말해, “대통령과 5당 회동, 그게 무슨 회담이냐”며 문 대통령을 비판한 한국당 황교안의 ‘워딩’과 뜻을 같이한 저주가 아닐 수 없다. 오로지 한국당과의 1대1 회담만이 유효하다는 한국당의 똥고집이 반영된 딴죽이라고 할까. 비판이 쏟아지자 민 대변인은 같은 날 오후 또 다른 논평을 내며 궤변을 이어갔다. “대통령 비판은 모조리 막말인가”라는 제목이었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야당의 정당한 비판을 꼬투리 잡고, 막말로 몰아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악의적 시도가 장탄식만 불러일으킨다. 만약 막말이라면 그 말을 불러일으킨 문제 행동이 무엇이었는지도 따져 물어야 균형잡힌 시각이다. 진실과 사실에 대한 비판을 두고 모조리 막말이라 몰아세우며, 두 눈 치켜뜨는 것을 충성으로 착각한 대변인의 과도한 대응이다. 이것이야말로 커다란 실책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재갈과 균형이라니. 국민들이 민 대변인의 ‘골든타임’ 운운을 왜 ‘막말’이라 비판하는지, 자신의 언어가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슬픔을 공감하지 못했는지를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 

같은 날 JTBC는 “대통령의 순방 외교 자체를, 원색적으로 직접 비판하는 논평은 드문 일”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민 대변인은 더군다나 여당을 향해서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더불어민주당이야말로 공당(公黨) 자격 상실”이라고 반격했다. 여당이 도대체 무엇이라 했길래. 

민 대변인의 입, 과연 한국당의 총선에 도움이 될까 

“자유한국당이 북유럽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에게 쌍욕 보다 더한 저질 막말을 퍼부었다. 이걸 공당의 논평이라고 내놓다니, 토가 나올 지경이다. 경제 영토와 외교 지평을 확대하기 위한 정상 외교를 ‘천렵질’이라고 비난하는 자유한국당, 제 정신인가. 과연 집권 경험이 있는 정당 맞나. 아예 집권을 포기한 것인가.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배설 수준의 막말은 한 두 번이 아니다. ‘골든타임 3분’ 발언으로 국민적 분노를 야기한 게 불과 며칠 전이다. 가히 ‘막말 수도꼭지’다. 틀기만 하면 막말이 우르르 쏟아진다. 자유한국당은 수도꼭지부터 바꿔라. 음용이 가능한 양질의 수돗물 생산은 그 다음이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같은 날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내놓은 서면 논평이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거듭 민 대변인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비판을 하기에도 이젠 입이 아프다”며 “막말 당사자인 민경욱 대변인의 당직을 박탈하고 민 대변인은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유럽 3개국 순방을 두고 한국당을 제외한 야3당이 내놓은 논평은 어땠을까. 바른미래당은 “상호 관계 강화와 북유럽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순방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주평화당은 “교착상태에 빠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더욱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정의당 또한 “문 대통령이 오슬로 포럼 기조 연설과 스웨덴 의회 연설을 예정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북유럽 3국과 협력을 재확인하고 교착상태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물꼬를 트는 구상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균형은 이럴 때 쓰는 말이다. 그러나, ‘기승전 문재인 비판’만이 한국당의 본분이라 여기는 황교안 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이끄는 한국당에서 그러한 균형을 기대하기란 이제 틀린 듯 싶다. 

더군다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해외순방 당시 집권 여당이나 민경욱 대변인이 칭송했던 것을 떠올린다면, 더욱이 그 순방에서 최순실씨가 맡았던 역할을 반추한다면 한숨이 터져 나올 지경이다. 민 대변인을 사퇴시키지 않는 한국당은 과연 ‘민 대변인의 입’을 틀어막지 않는 것이 내년 총선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  

하성태 기자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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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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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맨 2019-06-11 09:43:19

    민경욱은 주딩질이 대변인군요.신고 | 삭제

    • 미친 개새끼 한 놈이 2019-06-10 20:54:27

      또 개헛소리 나불대며 주접깝싸대고 자빠졌었군요.

      뭐, 쟤들은 지랄발광 깝쳐대는 게 주요 업무인 것은 이미 명약관화 만연한 일인 듯 하니,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며 또 개새끼 한마리가 짖어대는구나~ 하고

      태무심하게 무시방기 관용자비를 베푸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ㅋㅋㅋ신고 | 삭제

      • 전성일 2019-06-10 15:12:24

        경제외교 [economic diplomac]
        경제문제를 위하여 타국과 교섭하는 일.
        일반적으로 외교는 정치외교·경제외교·군사외교·문화외교 등으로 나누며, 정치외교가 그 주류를 이룬다.
        경제외교활용포털사이트 보세요.http://president.globalwindow.org/KotraMain.do대통령해외순방의 목적과 결과가 잘 나와있으니 공부 좀 하시고
        개뿔도 모르고 딴지 걸지 맙시다.가뜩이나 바쁘게 애쓰시는데...신고 | 삭제

        • 정의의 사자 2019-06-10 13:06:21

          이노마가 이런 얼척없는 헛소리 씨부려대는 이유는
          여의도 봉숭아학당에서 하는일도 없이 탱자탱자하며 놀다가
          심심하면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 지넘들 주머니 쌈짓돈인양 생각하며
          혈세쓰며 해외연수 선진지시찰 명목으로
          떼거리로 구경할거 다하고 값비싼 호텔에서 투숙하며
          한가하게 해외여행이나 다니던 국개들 모습을 연상하고
          오로지 국익만을 위한 대통령의 해외출장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모르고 하는 소리임

          국익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는 외국순방과
          할일없이 별 영향가치없는 해외여행과 구분하지 못하는 무지의 소치신고 | 삭제

          • 뻔질나게 해외여행 2019-06-10 12:46:04

            국민혈세로 뻔질나게
            해외여행만 다닌 사람은
            이명박근혜다
            툭하면 뱅기 타고 해외 돌아댕겼지
            자원외교한다며 잘사는 나라들에 돈싸들고 나가 퍼주며
            본전도 못찾고 다 날려버리고
            거울 조명등 맞춤음식 싸들고
            비싸기만 하지 잘 어울리지도 않는 어둑칙칙한 무거운 옷 걸치고 여왕노릇하며
            라이브로 할망구 패션쑈하며
            그 얼마나 쳐 돌아다녔냐?신고 | 삭제

            • 자한당 지도부의 막말 퍼레이드 2019-06-10 12:32:36

              황교안 나경원 정용기 민경욱 한선교 쓰레기 막말 한 넘들, 자한당 지도부다.
              한 마디로 자한당 자체가 쓰레기라는 거지.
              제발 좀 국민들이 총선에서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들은 확실하게 분리수거해
              달라고 이넘 저넘 돌아가면서 애걸복걸해하는 꼬라지들이 참 너무 불쌍타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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