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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정부 정보경찰, “고발뉴스 성장세 제어” 사찰 보고서 올렸다이상호 기자 “상시적인 이메일·전화·계좌추적 또 각종 소송들..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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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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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31  16:22:28
수정 2019.05.31  16: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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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정보 경찰이 세월호참사 당시 정부의 부실한 구조활동을 강하게 비판한 ‘고발뉴스’와 ‘뉴스타파’ 등 대안언론에 대한 사찰 보고서를 청와대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 <이미지출처=YTN 보도 영상 캡쳐>

3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참사 발생 직후 뉴스타파가 정부 구조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장을 고발, 유튜브 등에서 관련 보도가 폭발적인 관심을 끌자 정보 경찰은 뉴스타파를 좌파매체로 규정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세월호 진실을 전하려는 비판 보도를 허위‧왜곡 방송으로 간주해 최대한 통제해야 한다면서, 뉴스 모니터를 강화해 왜곡 방송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수사기관에 고소하는 방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보수 언론을 이용해 인터넷 매체도 심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 조성이 필요하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 <이미지출처=YTN 보도 영상 캡쳐>

같은 시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 대처를 강하게 비판한 고발뉴스에 대해서는 ‘성장세를 제어할 필요가 있다’는 사찰 보고서를 청와대에 올렸다.

특히 고발뉴스와 뉴스타파에 대해서는 “운영 기반인 후원금 모집 방법과 자금원까지 세세하게 파악해 보고서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YTN>은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는 페이스북에 “2012년 본격적으로 시작한 대안매체 고발뉴스.. 되돌아보면 하루하루가 바늘방석이었다”고 적고는 “상시적인 이메일, 전화, 계좌추적 그리고 각종 소송들(이 이어졌다)”고 되짚었다.

그러면서 “조직이 작다 보니 체감되는 고통도 상대적으로 더 컸던 듯하다. 지금도 몸서리가 쳐진다”고 심경을 전했다.

☞ 관련기사 : 靑 “다이빙벨 상영시 수사”.. 이용관 ‘먼지털이’ 수사와 연관?
☞ 관련기사 : ‘언론의 적’ 김기춘, 또 고소‧고발.. 이상호 기자에 ‘위자료’ 청구

<YTN>은 “경찰의 사찰 보고서에는 박근혜 정부 당시 급부상한 독립 대안 언론들에 대해 다양한 통제 방안을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고 전하고는 “하지만 기존 언론보다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대안 언론에 대해선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뉴스타파> 김성수 기자는 SNS에 “박근혜 당선과 함께 태동해 집권 기간 내내 정권의 눈엣가시로 여겨진 뉴스타파를 지금까지 지켜낸 건 오롯이 후원회원들의 힘”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지켜주는 독립 언론의 역사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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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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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승 2019-06-03 16:57:07

    고발뉴스를 통해 진실에 대해 제대로 알게된 부분이 많습니다. 고맙습니다.신고 | 삭제

    • 민심 2019-05-31 17:58:25

      ★[한국갤럽]‘반등’ 민주당 39% vs ‘꺾인’ 한국당 22%…17%p 격차★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6주 만에 최대치인 17%포인트 차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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