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5.18단체 “광주시민 분노 임계점.. 황교안·극우세력 오지마라”광주시민에 “금남로와 망월동 인산인해 만들어 달라” 호소
  • 3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14  16:49:19
수정 2019.05.20  11:07:26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사진출처=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블로그>

5.18 관련 단체들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기념식과 추모행사에 참가하려면 진심어린 사과 먼저 하라고 요구했다.

제39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와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숭고한 5.18민중항재 기념식과 추모행사를 욕보이는 행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황교안과 극우단체는 광주에 오지마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5.18 묵념을 금지하도록 훈령을 개정했던 황교안과 자유한국당은 진상조사도, 역사왜곡처벌법 제정도 가로막는 몽니를 부리더니, 5.18을 모욕했던 자들에 대한 처벌은커녕 이제는 당당하게 5.18기념식에 참여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관련기사 : ‘北 아닌 전두환 특수군’ 증언에도 황교안 ‘징계 뒷전’ 광주행?

또 “극우단체는 5월17일과 18일에 충장로와 금남로, 망월동에서 전야제와 국가기념식, 국민대회에 맞춰 맞불집회를 하겠다고 감히 광주시민에게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이는 제사상을 걷어차겠다는 패륜적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격노했다.

단체는 “5.18광주민중항쟁 39주년을 앞두고 광주는 지금 그 어느 해 보다 참담한 심정이며, 오월 유족들을 비롯한 광주시민의 감정도 극도로 날카로워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종북몰이와 이념대결로 국정을 농단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했던 적폐의 본성을 감히 5.18과 광주를 상대로 자행하려는 시도를 더 이상 바라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 단체는 “기념식과 추모행사에 참가하고자 한다면, 망언 의원에 대한 확실한 퇴출, 역사왜곡처벌법 제정에 대한 구체적 약속, 조건 없는 진상조사위 구성, 그리고 오월영령들과 광주시민을 우롱하고, 5.18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농락한 행위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선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에 대한 확실한 답이 없는 기념식 참석과 참배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묵과하지도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는 “현재 임계점에 다다른 광주시민들의 분노가 어떻게 터져 나올지 모르는 상황임을 분명히 인식하기를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광주시민들에게는 “금남로와 망월동을 인산인해로 만들어 달라”며 “전두환 독재 일당의 가공할 폭력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너나없이 하나가 되어 역사의 재물로 목숨을 바쳤던 오월 영령들과 80만 광주시민들의 순결한 기개를 39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광주 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 2019-05-15 06:01:34

    ★전도사 황교안의 '합장 논란'... 관불의식 땐 손사래까지★

    [정치 잡학다식 1cm] 장로 MB, 불교식 예법 따라... "그럴 거면 왜 갔냐" 비판도신고 | 삭제

    • dembira12@gmail.com 2019-05-14 20:01:38

      광주시민 격분시켜서 지역감정 장사를 하러 오는 듯합니다. 곧 상영될 독립영화 "김군"의 감독이 말하길 영화 중에 저놈들이 광주 518묘지에 와서 사망한 군인을 참배하며 이렇게 말한 장면이 나온다더군요. "북한 특수군에 의해서 돌아가신 계엄군들을 추모한다". 참으로 잔인하고 흉측한 짐승들입니다. 사람에게 해악을 끼치는 벌레나 짐승은 죽여야 하지 않을까요?신고 | 삭제

      • 밑에 또 벌레새끼 출몰 2019-05-14 17:52:05

        조속히 관리자 신고바람신고 | 삭제

        “도 넘은 ‘조국 취재’, 사회적 에너지 과하게 쓰고 있다”

        “도 넘은 ‘조국 취재’, 사회적 에너지 과하게 쓰고 있다”

        손혜원 의원실 보좌관을 지낸 김성회 전 보좌관이 지...
        “조국 사태, ‘일시적 찻잔 속 태풍’ 돼선 안돼, 교육개혁으로”

        “조국 사태, ‘일시적 찻잔 속 태풍’ 돼선 안돼, 교육개혁으로”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밀정 규모 수만명이라 할 정도로 방대하더라”

        “밀정 규모 수만명이라 할 정도로 방대하더라”

        KBS가 일본 문서를 통해 일제 강점기 독립 운동가...
        김필성 변호사 “이재용, 집행유예 가능하다고?”

        김필성 변호사 “이재용, 집행유예 가능하다고?”

        지난 8월 29일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에 대한 대법...
        가장 많이 본 기사
        1
        유시민 “SBS ‘직인 파일’ 보도에 ‘동양대건은 작업’이라 판단”
        2
        대구·안동MBC “‘조국 딸 봉사 프로그램 실체 확인…검찰도 이미 확인”
        3
        ‘나경원 아들’ 의혹에는 침묵... “서울대생이 말하는 공평과 정의의 기준?”
        4
        “조국 모른다” 쏙 빼고 보도한 JTBC…“다 죽어” 최순실 소환하는 <중앙>
        5
        조국 법무장관, ‘검찰개혁’ 속도.. 8년 전 발언 재조명
        6
        서기호 변호사 “사모펀드 의혹, 조국 가족이 피해자라는 게 본질”
        7
        이언주 ‘삭발’ 홍보해 준 JTBC…기계적 균형의 폐해?
        8
        ‘차기주자 3위’ 조국, 한국당과 SBS의 패착어린 ‘조국 사랑’
        9
        김어준 “‘조국 펀드’, 주인공은 익성”…김민웅 “<한겨레> 기사의 폭력”
        10
        ‘조국 임명’ 이후 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 ‘지지층 결집’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