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막말’ 홍준표도 “나경원 ‘달창’ 발언 저질·혐오스러워”민주당 女의원들 “막말 넘어선 심각한 언어폭력.. 나경원, 원내대표직 사퇴” 촉구
  • 5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13  15:21:12
수정 2019.05.13  15:26:44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에 대해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달창’으로 지칭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서영교·김상희·박경미·백혜련·이재정·제윤경 의원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성명문을 내고 “최악의 여성 혐오‧비하 표현으로, 막말을 넘어선 심각한 언어폭력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원내대표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나 원내대표가 과거 홍준표 전 대표의 막말을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과연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 <사진출처=JTBC 화면 캡처>

관련해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대표를 공격하면서 암덩어리, 바퀴벌레, 위장평화를 막말이라고 하면서 보수의 품위를 지키라고 한 일이 있었다”고 상기시키고는 “달창이라는 그 말이 지금 보수의 품위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나도 그 말을 인터넷에 찾아보고 그 뜻을 알았을 정도로 참으로 저질스럽고 혐오스러운 말이었다”며 “그 뜻도 모르고 그 말을 사용했다면 더욱 더 큰 문제일 수 있고 그 뜻을 알고도 사용했다면 극히 부적절한 처사”라고 질타했다.

민주당 대구시당도 이날 성명을 내고 “나경원 원내대표의 입에 담기조차 낯 뜨거운 발언은 대구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을 부끄럽게 만들었다”며 “나경원은 망언의 책임을 지고 즉각 국회의원을 사퇴하고 정치권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논평에서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극우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여성에 대한 혐오 표현을 대중 집회장에서 사용한 것은 결코 단순한 실수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며 “나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치인들은 우리 사회 여성 혐오표현 확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바로 3시간 뒤에 사과 2019-05-14 06:20:01

    홍준표 전 대표는
    "그 뜻도 모르고 그 말을 사용했다면 더 큰 문제고
    알고서 사용했다면 극히 부적절한 처사다"라고 했다

    제1야당 원내대표가
    자신도 잘 모르는 말을 대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했다면 전체적인 말에 대해서 신뢰를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더 큰 문제라고 한 것

    그렇게 되면 과거에 한 주장이나 표현도 잘 모르고 한 것 아니냐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신고 | 삭제

    • 박혜연 2019-05-13 21:23:53

      아이고 홍발정제 사람됐네? 이런말도 해주고~!!!! 고맙소~!!!! ㅋㅋㅋㅋㅋㅋ신고 | 삭제

      • 한번 잘 생각해봐라 2019-05-13 20:18:59

        나경원의 '달창' 발언은,
        그 의미를 알았나 몰랐나가 본질을 구성하는 게 아니다
        대적하는 권력에 대한 비판의 근저성이 왜곡된 단위라는데 있다
        혐오와 조롱으로 일관되는 특정 사이트의 내용을 무분별하게 차용하는 것이다
        그의 정치행보가 지속될수록 그만큼 축적되는 비이성적 결단을 예견한다신고 | 삭제

        • 소갈머리 2019-05-13 16:32:58

          세상 참 알 수 없는 걸 느끼네요...
          망언으로 홍준표의 글에 공감하는 날이 올 줄이야....
          자한당을 개막장 시궁창으로 만든 건 지지자들의 무지몽매...근데 이거 쉽게 사라지지 않을 거 같습니다..신고 | 삭제

          • 구관이 명관 2019-05-13 16:16:42

            요즘 황교안, 나경원 둘이서 홍준표가 들어서지 못하도록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파열된 폭주기관차처럼
            연일 개막장 막말 퍼레이드를 펼치는걸보면
            그나마 홍준표는 양반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신고 | 삭제

            박종철 교수 “금강산 관광 재개, 한국 정부 하기 달렸다”

            박종철 교수 “금강산 관광 재개, 한국 정부 하기 달렸다”

            지난해 평화 무드였던 한반도가 지난 2월 말 베트남...
            “문재인 공약, 추상적인 게 많아…대부분 진행중”

            “문재인 공약, 추상적인 게 많아…대부분 진행중”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맞아 지난 9일 <문재인미터...
            “검경 수사권 조정은 어느 한쪽이 나빠서가 아니야”

            “검경 수사권 조정은 어느 한쪽이 나빠서가 아니야”

            여야 4당이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
            “의석수 능가했던 촛불 에너지, 소방직 국가직화에서 재현될 것”

            “의석수 능가했던 촛불 에너지, 소방직 국가직화에서 재현될 것”

            지난달 강원도 속초·고성 산불로 다시 소방직의 국가...
            가장 많이 본 기사
            1
            최순실 지시하고 박근혜 “예예예”…90분 ‘정호성 녹음파일’ 공개
            2
            제주 재래시장 도는 황교안에 시민 “생쑈하지 말라”
            3
            이재정 “왜 저를 피하십니까”.. 권은희에 ‘끝장토론’ 제안
            4
            전광훈 “황교안, 장관직 제안…총선서 빨갱이 다 쳐내야”
            5
            심재철 ‘5.18 보상금’ 받아놓고 “알아볼것”…전우용 “셀프 청문회?”
            6
            조선일보, 경찰 뿐 아니라 군인·교사 진급에도 간섭한다니
            7
            5.18 생중계 안하고 예능 방송한 채널A
            8
            주진우 “‘마루바닥 은닉’ 등 증거인멸에 김앤장 깊숙이 개입, 딱 걸려”
            9
            김상교 ‘버닝썬 특검·청문회’ 국민청원…母 “끝까지 싸울 것”
            10
            김용장 “5·18, 전두환의 정권찬탈 위한 시나리오.. 美도 알았다”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