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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김진혁 PD “반민특위 만들다가 수학 공식 보려니 분통 터지더라”[이영광의 발로 GO 인터뷰 334] 김진혁 전 EBS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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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기자  |  kwang3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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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30  15:35:41
수정 2019.05.01  12: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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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인 김진혁 전 EBS PD가 새로 임명된 박치형 EBS 부사장의 이명철회와 지난 2013년 외압으로 인해 중단된 반민특위 다큐 제작 재개를 요구하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이 청원은 27일 오후 6시 현재 8068명이 동참했다. 

김 전 PD는 2013년 4월 반민특위 다큐 <다큐프라임-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 제작하던 도중 수학교육팀으로 인사 발령을 받았고 결국 같은 해 6월 사표를 제출하고 EBS를 떠났다. 반민특위 다큐 제작 중단 사태 책임자로 박치형 부사장이 꼽히고 있다. 

2013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지난 24일 한예종 영상원에 있는 김 전 PD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다음은 김진혁 전 PD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김진혁 전 EBS PD <사진=이영광 기자>

- 지난 16일 EBS 박치형 부사장 임명 철회와 반민특위 다큐멘터리 제작 재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셨잖아요. 어제(23일) 오전까지 5400여명 정도 서명을 했더라고요. 반향이 크진 않은 거 같은데.

“오늘(24일) 보니 7천 명 정도 같더라고요. 반민특위 이슈는 얼마 전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발언 때문에 확 떴었죠. 최근 워낙 일이 많잖아요. 뉴스가 매일매일 엄청 쏟아지다 보니 반민특위가 확 떠올랐을 때만큼 탄력받기 어려운 점도 있죠. 또 하나는 이게 언론사 이슈잖아요. EBS에 해당하는 언론사 이슈다 보니 전반적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도 많기는 한데 사실 언론이 이쁨받는 상황은 아니다 보니까 탄력 받아 올라가기 어려운 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 아쉽진 않으세요?

“아쉽죠, 아쉬운데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 응원해 주시는 것도 의외였어요. 왜냐면 훨씬 쎈 이슈가 많잖아요. 반민특위 관련해서 나 의원 발언도 쎄고 자극적이죠. 다큐멘터리가 제작 중단된 건 요즘 일어나는 일에 비하면 자극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시는 걸 보고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 ‘이렇게까지 관심 가져주시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뿐 아니라 다큐 중단 문제제기한 PD들 다 털었다”

- 그럼 어느 정도 예상하셨어요?

“처음 할 때 몇천이나 나올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크게 기대한 건 아니고 오히려 저는 청원했을 때 결과가 좋을 거라기보다 제가 책임 맡은 연출이니 해야 할 일을 한다는 생각에 한 거지 몇 분 정도 해주실 거란 기대는 안 했어요.” 

- 20만을 넘어야 청와대 답변 받을 수 있는 게 현실이고 올린 것에 의미를 둘 순 없는 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하는 게 말씀하신 거처럼 20만을 넘어야 공식 대답을 받을 수 있죠. 아직 만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이 이슈에 대해 나름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분들은 인지했다고 생각해요. 20만이 넘으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영향이 없고 이슈 파이팅이 안 됐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 30일 오후 6시 현재 청원에 대한 동의자수가 13,285명을 기록했다. <이미지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 국민 청원 올린 이유를 “이번에 새로 임명된 신임 부사장이 2013년 당시 반민특위를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 중단에 책임이 있기 때문”라고 쓰셨네요. 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생각보다 복잡해요. 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건 박근혜 정권 때가 아니라 이명박 정권 말기에 시작했고 1년 정도 진행 했고 정권이 바뀐 후도 별문제 없었어요. 이후 박근혜 정권이 국정교과서도 만들고 역사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정권 초기엔 전혀 눈치를 못 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어요.

제가 아내와 홍콩 여행 갔는데 국제전화가 온 거예요. 받았더니 지금 새로 임명된 그분(박치형)인 거예요. 갑자기 수학교육팀에서 수학 관련된 걸 ‘지식채널e’ 형태로 만든다는 거예요. 그래서 전 왜 전화하셨냐고 하니까 제가 ‘지식채널e’ 만든 사람이니 거기 가서 하면 좋겠대요. 그래서 전 ‘본부장님 지금 하는 거 마무리가 안 돼서 제가 도움 드릴 순 있지만 하기 어려워요’라고 정중히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안 된다는데 배터리 때문에 전화가 끊겼어요. 그래서 여행하다 말고 애플 스토어를 찾아서 충전하고 다시 전화했죠. 그랬더니 인사 발령 냈다는 데 전 안 된다고 했어요. 근데 국제 전화라 더 이상 전화 못 했죠.

와서 항의하니 알았다면서 만들래요. 이럴 거면 왜 발령냈냐면서 원복시켜 달라고 했죠. 그런데 일단 발령 냈으니 그건 어렵고 파견 내주겠대요. 저는 찜찜하긴 하지만 만들라니 알겠다고 했죠. 그리고 몇 주 만들었어요. 그런데 또 불러서 안 되겠대요. 그래서 전 뭐 하시는 거냐고 했죠. 그러나 그전에 구성안을 보여 달라고 했어요. 그때 제가 한 말이 ‘반민특위엔 박정희가 등장 안 합니다. 왜냐면 1948~1949년이니 제가 박근혜 대통령 아버지 넣고 싶어도 넣을 수 없어요. 신경 안 써도 됩니다. 저는 이해가 잘 안 가네요. 아무리 선의로 해석하더라도 걱정하실 게 아닌데….’라고 했더니 우물쭈물 하더니 표적 감사를 하기 시작했죠.” 

- 표적 감사요?

“근태라고 해서 출퇴근 시간인데 아시겠지만, 방송국 PD들은 근태가 좋지 않아요. 프로그램에 따라 출퇴근 시간이 매우 불규칙 하거든요. 또 하나는 외부 강의예요. 외부 강의할 때 사측에 신고를 하도록 했는데 제가 잘 안 지켰어요. 저 말고 다른 PD들도 그런 부분에 대해 약점이 있었어요. 왜냐면 그런 부분에 대해 기존에 오랫동안 룰이 명확한 상황은 아니다보니 예를 들어 단발성 특강하는 경우, 학교 강사로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저만이 아니라 다큐 중단에 문제제기 한 다른 PD들도 싸잡아서 털기 시작 했죠.” 

- 그럼 박 부사장 의지가 아닐 가능성 있나요?

“그 당시 수뇌부엔 신용섭 사장이 있었고 윤문상 부사장 그다음 박치형 본부장이 있었어요. 이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 당시도 알고 싶어서 노조도 물어봤지만 정확한건 몰라요. 다만 책임자는 세 명이죠. 사장, 부사장, 본부장인데 두 사람은 지금 EBS에 없단 말이에요. 이 사람(박치형)만 남은 거거든요.” 

   
▲ 박치형 EBS 신임 부사장 <사진=EBS>

- 발령 이야기 들었을 때 심경이 어땠어요?

“황당하고 어처구니없죠. 반민특위는 교과서에도 나오는 거잖아요. 2008년 광우병 편 만들어서 인사조치 당한 적 있는데 그땐 불이익 받을 거란 예상 했어요. 하지만 반민특위는 이명박 정권 때 시작 했는데 박근혜 정권에서 안 된다니까요.”

- 이명박 정권 때 위에서 몰라서 제지 안 했을 수 있지 않나요?

“전 모르죠. 그래서 추정한 건 신용섭 사장이 이명박 정권 말기에 임명됐어요. 우리 입장에서 같은 보수 정권이지만 박근혜 정권에서 ‘나가라 내가 임명하고 싶은 사람 임명하겠다’라고 할 가능성 있거든요. 그러니 저나 당시 노조 판단은 이 건을 이용해서 박근혜 정권에 충성 싸인 보낸 거 아니냐고 추정했는데 명확하게 거기에 대한 증거가 있진 않아요, 그러나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 그래서 EBS를 나오신 거잖아요.

“EBS 나온 건 제가 선택한 거죠. 나온 이유는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 물론 수학 교육팀에서 프로그램 만드는 일이 무가치한 건 아니죠.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1년 동안 진행한 아이템을 그만두고 가서 수학 공식을 보고 있으니 분통 터지지 않겠어요? 갑자기 근의 공식 만들라는 거예요. 수학 교육 프로그램이 가치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반민특위 하다 근의 공식 하려고 수학 교재를 들여다보고 앉아 있으니 기분이 어떻겠어요? 사람에게 기운이라는 게 있잖아요. 무기력해지는 거죠. 출근하기도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고요. EBS 건물 안에 있는 거도 싫고요. 마침 한예종에 신임 교수 모집한다는 얘기 들어서 지원해 보지 않겠느냐고 어느분이 제안해 주셨고 고민하다 지원 했죠.”

- 후회한 적 있나요?

“후회라기 보다 죄송했죠. 가족들에게 죄송하고 그 당시 제 편을 들어줘서 함께 고초를 당한 EBS 선후배에게 죄송했죠. 후회라기보다 도망치듯 나왔기 때문에 면목이 없었죠.” 

- 박 부사장이 공개적 사과는 안 했지만 개인적인 사과는 한 거 같은데 이 둘의 차이는 뭔가요?

“개인적 사과는 저에게 미안한 거죠. 그리고 공개적 사과는 단지 저에게 미안한 게 아니라 이프로젝트 중단에 대한 사과 그리고 이 프로젝트 때문에 촬영에 협조해준 반민특위 후손과 시청자에 대한 사과가 공개적 사과인거죠. 저에게 ’그때 힘들게 해서 미안해‘와는 다르죠.” 

- 사과는 언제 했어요?

“아주 오래는 아니고 작년 여름 같아요. 그때가 사장 1차 공모할 때 박부사장도 응시했거든요. 응시할 때 미안했다고 얘기한 거니까 개인적 사과도 빠르게 한 게 아니라 한참 있다 한 거죠.” 

- 부사장 임명 소식 듣고는 어떠셨어요?

“글에도 밝혔지만 개인적으로 감정이 있진 않아요. 왜냐면 가장 큰 책임은 당시 사장에게 있는 거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모른 척 할 순 없잖아요. 여기에 대해 문제제기 해야 하는데 일차적으로는 EBS 노조와 구성원이 해야죠. 전 나온 사람이잖아요. 하지만 제가 EBS를 나왔다 하더라도 다큐멘터리 연출이고 책임 있기 때문에 저 역시도 여기에 대해 문제 제기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많이 답답했어요. 정권 바뀌고 나서 제가 다시 연출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당시 프로젝트를 다시 출발시키는 게 맞잖아요. 그것도 안 됐는데 심지어 중단 책임자가 임명되면 그땐 제가 ‘EBS 나왔는데 오지랖 넓게 이야기하면 안 되지’라고 할 수 없죠, 프로젝트를 다시 진행 안 시키면 그건 EBS가 알아서 하는 거고 저는 저대로 따로 했어요. 제가 하면 되지만 그거와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반민특위 후손 상당수가 연좌제로 고통 받아와”

- “당시 제가 당한 부당한 인사는 부차적 문제”라면서 “다큐멘터리 완성을 간절하게 기다리던 이분들의 바람이 한순간에 사라진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하셨던데 자세히 설명 부탁 드립니다.

“이게 본질이죠. 왜냐면 후손분들이 기대하고 계셨거든요. 물론 반민특위 다큐멘터리가 전혀 없는 건 아니에요. 드라마도 있고 다큐도 있는데 후손 당사자 이야기를 다큐에 담은 건 없었거든요. 이분들은 자기들 이야기가 나온다고 기대 많이 하셨어요. 근데 중단 된 게 가장 문제라고 생각해요.” 

- 만약 지금 체제에서 다큐 재개되면 문제없나요?

“그냥 재개되면 안 되겠죠. 책임자가 거기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EBS는 털고 가야죠. 그래서 임명 철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가장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이분들은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이유로 평생을 연좌제에 고통받으신 분”이라는 거거든요. 독립유공자라는 게 범법자가 아니잖아요. 오히려 훈장이 되어야죠. 그런데 연좌제로 고통당했다는 게 어떤 의미인가요?

“반민특위에 대해 짧게 설명 드릴게요, 반민특위는 몇 가지 사건과 얽혀 있어요, 그중 반민특위가 제 기능 못하게 된 건 국회 프락치 사건이에요. 국회 프락치는 국회의원을 빨갱이로 몬 사건이에요. 그리고 그분들을 형무소에 가두고 엄청 고문했어요. 그러다 보니 반민특위 중축이었던 의원들이 한국전쟁 발발하면서 월북 혹은 납북되었어요. 그러니 후손들은 빨갱이 후손이 되는 거죠. 그래서 반민특위 후손 상당수가 빨갱이 후손으로 연좌제 고통받아 오신 거죠.” 

   
   
▲ <사진출처=YTN 화면캡처>

- 우리나라는 갑오개혁 때 연좌제 폐지됐잖아요.

“아니요. 전혀 폐지 안 됐어요. 그게 계속 살아서 이후 많은 사람이 연좌제로 취업 안 되고 해외 못 나갔어요. 연좌제라는 게 공식적인 법문에 나오진 않죠. 지금은 사라졌는데 예전엔 신원 증명이 있었어요. 뭐냐면 예를 들어 이 기자님이 취업하려고 할 때 지금은 그냥 이력서 써서 내면 되잖아요. 그러나 그땐 관에서 문제없는 사람이라고 증명받는 게 있었대요. 근데 신원 증명이 안 됐대요. 딱 찍어서 빨갱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거예요. 신원 증명이 안 되면 취업도 못하고 해외도 못 나가죠.” 

- PD에게 프로그램은 자식 같다고 들었어요. 재개 되어도 교수님이 제작은 못하시잖아요. 안타까울 거 같거든요.

“그럼요. 안타깝죠. 그러나 EBS 예산 가지고 진행할 수는 없지만 그리고 제가 EBS 퇴사후 반민특위 분들 찾아 뵌건 아니지만 제 나름대로 만들고 있어요. EBS에서 안 만들어주니 끝 하고 안 만드는 건 아니에요. 저혼자 만들면 되죠. 그러나 제가 이 문제 제기하는 건 EBS에서 공식적으로 여기에 대해 뭔가 해야 하는 게 맞잖아요. 제가 만들고 끝낼 문제는 아니죠. 연출 입장에서 안타까움 보다는 후손들에게 죄송해서요.” 

- 박 부사장은 자신의 임명철회 요구에 대해 “최근 반민특위 관련 프로그램 제작 중단 건과 함께 노조에서 제기하는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한 노사 동수 조사위원회 구성을 노조에 요청한다. 특별감사도 괜찮다. 그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던데.

“물타기 하려는 거라고 봅니다.” 

-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거예요?

“일단 저는 적극적으로 알리고 제가 만드는 반민특위 다큐멘터리 열심히 만들고 EBS 노조에서 문제 제기를 열심히 하니까요. EBS 노조가 열심히 하고 있더라고요. 집회하는 데 와달라고 해서 갔고 최대한 노력 하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GO발뉴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반민특위 후손분들 삶이라는 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잖아요. 현 정권 들어 재조명하는 작업이 일어나야죠. 반민특위에 대해 많이 얘기하지만, 반민특위 후손분들이나 특위 참여한 당사자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요. 반민특위 위원장 모를 걸요. 반민특위가 어떤 느낌이냐면 간판만 있고 안에 뭐가 있는지 몰라요. 반민특위가 잘 안 되어 현대사가 꼬였다고 추상적으로 말해요. 그러나 4.3사건만 해도 구체적 사례가 있잖아요. 영화도 나왔죠. 하지만 생각보다 그 당시 반민특위 와해라는 건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힘들고 고통 받고 하는 게 굉장히 많고 후손 분들 삶이라는 게 그 어떤 근현대사에 일어난 비극 못지않게 비극적이라는 걸 알아주시고 그런 부분에 대해 제가 만드는 다큐를 보시든 책을 읽으시든 반민특위에 관심 가져 주실 때 조금 더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이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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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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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귀 2019-05-01 08:54:17

    아프네요. 독재 시절 부역하던 자들이 민주화 되니 독재타도를 외치고,
    일제 부역자들이 반민특위를 빨갱이로 몰아 독립투사를 모욕하던 것과 다름이 없네요.신고 | 삭제

    • 반민특위 2019-04-30 19:02:24

      나베가 그렇게 좋아하며 애타게 부르짖던 반민특위 다큐를 지들 손으로 무마시켜서 참 아쉽게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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