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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한국당 ‘국회유린’ 이쯤 되면.. 경찰, 현행범 체포해야”“대한민국 국회 권위와 국민 자존심 처참히 짓밟혀..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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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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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6  10:08:50
수정 2019.04.26  12: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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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당 관계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 대거 모여 의안과 경호권 발동 및 민주당의 형사소송법 일부개정안, 공수처 법안 등의 제출을 막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법을 어기며 불법 폭력사태를 일으키고 있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26일 SNS에 “사개특위 정개특위 안건 회부도 할 수 없도록 기물점거하고 의안과 직원들까지 감금하고 있는데 명백한 국회법 위반, 형법(특수감금, 업무방해 등) 위반 현행범들과 왜 저희가 마주서야 할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국회 유린이 이쯤 되면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며 “아무리 그래도 의안과 직원 감금 부분에서라도 단호해야 한다. 의회의 자율성을 존중하자는 명분으로 국회공무원은 감금까지 감수해야 하나요? 우리는 방관해야 하나요”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재정 의원은 언론을 향해서도 “혹여라도 여야 대치로 양비양시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특히 “국회 의안과 문 앞에서 힘겨루기 하는 여야”라는 제목의 <뉴스1> 사진 기사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지적했다.

<뉴스1>은 해당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여야 당직자들이 26일 새벽 국회 의안과 문 앞에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이 패스트트랙 지정안건 법안제출을 위해 쇠지렛대와 망치로 의안과 문을 훼손하며 진입을 시도하자 자유한국당 의원 및 당직자와의 몸싸움은 심화됐다”는 설명을 달았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문을 따려고 장비를 동원한 것은 민주당 당직자가 아니”라며 “국회방호과 공무원들이 방호업무를 수행하던 과정이었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문희상) 의장님께서 이미 (25일)낮에 경호권(을) 발동하셨고, 의안과 불법점거로 국회공무원들을 감금하고, 사개특위 개최를 위한 의안 접수 확인 등을 방해하고 있던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진들에 대응해 방호과 70여명이 정당한 공무집행을 하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막아선 자유한국당 측의 업무방해 행위는 또다시 범죄를 구성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정 의원은 군데군데 멍들어 있는 자신의 발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하고는 “참담하다. 오늘 처참히 짓밟힌 것은 대한민국 국회의 권위와 국민의 자존심이었다”고 개탄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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