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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딸 서류 직접 전달”.. 채용비리 ‘국조’ 주장하던 자한당 뭐하나민주당 “KT 채용비리,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 檢, 성역 없는 수사로 진실 밝혀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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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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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3  18:06:52
수정 2019.04.03  18: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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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직접 딸의 계약직 지원 서류를 KT 사장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김 의원이 2011년 자신에게 딸의 계약직 지원서를 직접 건넸다’는 서유열 전 홈고객부문 사장의 진술을 확보했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을 비롯해 총 6명의 KT 부정채용에 연관된 혐의를 받는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김 의원 딸은 2011년 계약직으로 KT에 입사했고, 2012년 하반기에는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합격했다.

앞서 지난 1일 <JTBC>는 김성태 의원 딸이 2012년 진행된 하반기 공채 서류접수 기간에 지원서를 내지도 않았고, 인성검사에서도 혜택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인성검사에서 떨어지고도 다음 전형인 면접을 봤고 최종합격했다는 것.

사실상 두 전형을 모두 건너뛰고도 김성태 의원 딸이 최종합격 할 수 있었던 데에는 구속된 서유열 전 사장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의혹이 모두 사실이라면, 가히 특혜 특급 열차 특석의 무임승차 승객이라 할 것”이라며 “사안이 이처럼 심각한데도, 자유한국당은 검찰이 여론몰이 수사를 기도하고 있고 언론이 이에 편승해 팩트 확인도 없이 보도를 일삼고 있다며 법적조치까지 거론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과 얼마 전까지도 청년 일자리를 도둑질 당했다며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주장했던 자유한국당이 자당 의원의 특혜채용 비리 의혹에는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 지난달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집된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와 전 원내대표였던 김성태 의원이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 대변인은 ‘KT 채용비리’ 의혹을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라고 규정하고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빼앗고 짓밟는 일부 권력가들의 범죄행위는 준엄히 단죄되어야 한다. 검찰은 흔들림 없는 수사, 성역 없는 수사로 특혜채용 비리 의혹의 모든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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